7월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하 금통위)는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25bp 인상했다. 통화정책방향문서 (이하 통방문)는 성장세가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가 목표 수준을 상당기간 상회하고 금융안정 리스크도 잔존하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중동지역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전쟁 전 수준을 상회하면서 물가가 한국은행의 목표를 상당 기간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성장 측면에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소비와 투자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물가상승 압력이 가속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통화정책을 긴축 기조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