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7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에서 2.75%로
25bp 인상함으로써 긴축 사이클 진입을 공식화했다. 반도체 수출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가 장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하고 있는 만큼 긴축
기조 전환은 불가피했다.
다만 한은 부총재가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하자, 기준금리 연속 인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하는
차원에서 백투백 인상이 가능할 수 있겠으나,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정도로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에 기준금리 인상의 시급성을 점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