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하락했습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 해협에서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홍해 봉쇄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국제유가는 WTI 기준 90달러를 돌파했고, 미국채 10년 금리가 4.7%를 넘어서며 증시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알파벳의 실적 발표는 클라우드 매출이 급등하며 시장의 기대를 넘어섰지만, 잉여현금흐름의 적자 전환으로 수익성 우려는 높아졌습니다. 이에 하이퍼스케일러주는 하락했고, 반도체 등 인프라주는 상승하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도 반도체, 전력 등 AI 인프라 기업들이 반등을 보였지만, 중동 갈등 확대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이번 주에는 7월 FOMC와 2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7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이 기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며 미국채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연준의 평가 등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언급이 금리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MS, 아마존, SK하이닉스 등 실적 발표를 통해 AI 공급망 전반의 펀더멘털을 점검하고, AI 투자 사이클의 확장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