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다음은 물가, 달러/원은 박스권 탈출

9월 2주차 외환 및 스왑 시장 전망
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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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주중에는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는 가운데,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로 인해 박스권에서 움직였습니다
  • 금요일 미국 8월 고용 확인 이후 하락하며 1,38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는 7월 구인건수 둔화와 더불어 8월 비농업 고용 및 실업률도 부진한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 이에 따른 연준 9월 금리인하 기대에 달러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 이번 주 FOMC를 앞두고 확인할 또 다른 주요 경제지표인 미국 8월 CPI 및 PPI가 발표되며, 지표에 관세 영향이 반영될 지가 관건입니다
  • 달러/원 환율은 역내 달러 수요 등 수급 요인이 하단을 지지할 수 있지만,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 방향이 예상됩니다

미국 8월 물가 발표,

관세 및 소비자 전가 여부 관건

  • 금주는 18일 연준의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확인할 주요 지표인 미국 8월 CPI 및 PPI 발표될 예정. 시장 컨센서스는 CPI가 전월대비 0.3% 상승하며 7월보다 소폭 상승, PPI도 0.3% 상승에 그치며 7월 0.9%를 큰 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 (기저효과 영향 등)
  • 다만 관세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CPI에 얼마나 반영될 지, 또는 7월에 급등한 PPI (기업 비용 부담)가 소비자에게 얼마나 전가될 지가 관건
  • 지난주 8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8월 물가도 안정적일 경우 연준의 9월 빅 컷 (50bp 인하) 기대 확산 예상. 물가가 예상보다 높더라도, 일시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연준의 9월 금리인하는 매우 유력하다는 판단

미국의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 상승률 추이

24년 8월 부터 25년 8월 까지 '미국' 'CPI 상승률' 및 'PPI 상승률'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주간 환율 예상

  •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 둔화에 따른 달러 약세에 박스권 벗어나며 1,380원대 개장 예상. 미국 물가가 예상보다 높더라도, 연준의 9월 인하 기대는 유지될 것이라는 점에서 하방이 우세. 지난 7월 저점인 1,365원까지 하락 가능
  • 일본 달러/엔 환율은 일본 정국 불안 및 재정적자 우려에 약세 압력 받고 있으나, 200일 이평선인 148.8엔에서 강하게 저항. 글로벌 달러 약세에 100일 이평선인 145엔 부근까지 하락 예상
  • 유로/달러 환율은 8일 프랑스 총리 신임 투표 이후 불확실성 해소에 반등 예상. 다만 재정 우려 지속에 1.18달러 상회는 어려울 전망
  • 중국 달러/위안 환율은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상 고시, 중국 증시 호조 등 위험선호심리에 7.12위안 안착 예상

환율 예상 범위

'환율' '달러/원', 달러/엔,  유로/달러의 주간 예상 범위 및 월간 예상 범위가 표로 정리되어 있다.

Note: 위 예상치는 국민은행의 공식견해는 아니며, 시장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AI 환율 전망(25.09.04 기준)

'달러/원 환율'의 예상 경로를 확률에 따라 정리하여 그래프로 표현하였다.

AI환율 전망은 USD/KRW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AI기술을 활용하여 분석한 것으로서 정보의 정확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 9월 4일 기준으로 AI모델이 과거 유사 시기를 찾고, 그 시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1개월 환율 움직임을 예측
  • 최근 모델은 2004년 3월을 현재와 유사한 시기로 인식. 당시 달러/원 환율은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변동성 작은 흐름
  • 유사 시기 움직임으로 보아 달러/원 환율은 하락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
    ※ 보합은 +/- 5원 범위로 설정

금리 스왑 및 통화 스왑 전망

금리 스왑 (IRS), 한은 금리인하 기대 및 글로벌 국채시장 불안에 커브 스티프닝 예상

 

  • 지난주 IRS 금리는 약세 마감. 주 초반 30년물 국채 입찰 소화하며 약 보합세 보였으며, 입찰 이후에는 국내 재료 부재 속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에 연동하며 IRS 금리도 상승세 지속
  • 이번주 IRS 금리는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한국은행의 8월 금통위 금리동결 이후 다음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확률이 높아지며 단기물 하락, 장기물은 글로벌 국채시장 불안으로 상승함에 따라 커브 스티프닝 보일 것으로 예상

 

통화 스왑 (CRS), 미국 8월 물가지표 결과에 따라 변동성 확대 예상

 

  • 지난주 CRS 금리는 전 구간 상승 마감. 차주 예정된 공사채 발행 준비하며 3~5년 구간 비드 우위적인 모습으로 레벨 상방을 견인하였으나, 주 후반 고용지표 냉각에 따른 미 국채금리 하락에 연동하며 상승 폭 일부 되돌림
  • 이번주 CRS 금리는 미국 8월 비농업 고용 지표 결과를 반영하며 개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 후반 미국 물가지표 결과에 따라 변동성 보일 것으로 예상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 변동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의 변동폭을 보여주는 표다.

비고: 2025. 09. 05 종가 기준 (1bp=0.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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