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안갯속 헤매는 원화, 초점은 다시 미국으로

11월 1주차 외환 및 스왑 시장 전망
25.11.03
읽는시간 0

작게

보통

크게

0

목차

핵심 내용 요약

  •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APEC 정상회담 및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등 빅 이벤트를 소화했습니다
  • 한미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달러 강세에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이었습니다
  •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 특히 대미 투자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완화되는 방향으로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 하지만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일본 BOJ 금리동결 등이 강 달러를 자극했습니다
  • 이번 주 외환시장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ADP 등 민간 경제지표,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달러/원 환율은 대외 변수와 더불어 전주 관세 협상 결과를 소화하며 움직일 전망입니다

달러 상하방 요인 혼재

연준 위원 발언 등에 주목

  • 이번 주 미 달러화는 상하방 요인 혼재로 인해 방향성이 뚜렷하지 못한 흐름이 예상. 상방 요인으로는 일본 BOJ의 인상 기대 약화에 따른 엔화 약세,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하방 요인으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에 따른 경기둔화 압력 가중 등
  • 특히 전주 FOMC에서 파월 의장 발언과 같이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기조가 확인될 경우, 미 달러화 지수는 3달 만에 다시 100pt 상회도 가능. 반대로 셧다운이 장기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정부지출 감소 및 소비심리 둔화 우려가 부각된다면 달러 약세 전환 예상
  • 한편 셧다운으로 정부의 공식 경제지표 미 발표. 시장은 ISM 및 ADP 등 민간 지표와 시카고 연은의 실업률 대체 지표 등에 주목할 전망

최근 1년 간 주요 이벤트와 미 달러화 지수 추이

2024년 11월 부터 2025년 9월 까지 '미 달러화 지수' 및 각종 이벤트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주간 환율 예상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혼조로 인해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나, 한미 협상 타결 및 외환시장 안정 기대에 추가 상승보다는 하락 전환 가능성이 더 높다는 판단. 월초 이월 네고 물량과 당국 개입 경계에 1,430원대에서 저항. 약 달러 시 1,400원 부근까지도 하락 가능
  • 일본 달러/엔 환율은 BOJ 금리인상 기대 약화에 따른 엔화 약세에 155엔까지 추가 상승 가능. 다만 미국 셧다운 장기화로 경기둔화 우려 부각 시, 엔화 자산 선호에 하향 조정 예상
  • 유로/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혼조에 연동하며 등락. 100일 이평선 1.166달러가 새로운 저항선으로 작용 중
  • 중국 달러/위안 환율은 외환당국의 지속적인 위안화 절상 고시에 완만한 하락 흐름. 하단은 7.10위안으로 예상

환율 예상 범위

'환율' '달러/원', 달러/엔,  유로/달러의 주간 예상 범위 및 월간 예상 범위가 표로 정리되어 있다.

Note: 위 예상치는 국민은행의 공식견해는 아니며, 시장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AI 환율 전망(25.10.30 기준)

'달러/원 환율'의 예상 경로를 확률에 따라 정리하여 그래프로 표현하였다.

AI환율 전망은 USD/KRW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AI기술을 활용하여 분석한 것으로서 정보의 정확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 10월 30일 기준으로 AI모델이 과거 유사 시기를 찾고, 그 시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1개월 환율 움직임을 예측
  • 최근 모델은 2009년 11월을 현재와 유사한 시기로 인식. 당시 달러/원 환율은 특별한 재료 부재한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변동성 적은 흐름
  • 유사 시기 움직임으로 보아 달러/원 환율은 보합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
    ※ 보합은 +/- 5원 범위로 설정

금리 스왑 및 통화 스왑 전망

금리 스왑 (IRS), 주 초반 국고채 30년 입찰 대기, 경기회복 기대에 금리 하방 제한될 전망

 

  • 지난주 IRS 금리는 큰 폭의 약세로 마감. 미 연준의 매파적으로 평가된 FOMC 회의 결과 및 한국의 3분기 실질GDP 속보치가 예상치를 상회한 영향에 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 마감
  • 이번주 IRS 금리는 약 보합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주 초반 예정된 국고채 30년 입찰 및 국내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라 금리 하방 압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

 

통화 스왑 (CRS), 공공기관 발행 스케줄 대기, 미국 ADP 고용 결과 주시하며 변동성 나타날 전망

 

  • 지난주 CRS 금리는 전구간 상승으로 마감. 위험자산선호심리, 한국의 3분기 실질GDP 성장률의 시장 예상 상회, 매파적 FOMC 회의 결과 등 채권 약세 재료 소화하며 대내외 금리 상승했고, 이에 CRS 금리도 연동하며 전구간 상승 마감
  • 이번주 CRS 금리는 공공기관 발행 스케줄을 대기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출발. 이후 미국 ADP 고용 지표 결과에 따른 연준 금리 경로 기대 변화에 따라 변동성 보일 것으로 예상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 변동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의 변동폭을 보여주는 표다.

비고: 2025. 10. 31 종가 기준 (1bp=0.01%p)

본 자료는 경제 및 투자여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 배포되는 조사분석자료로서 오직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합니다. 본 자료의 내용은 어떠한 경우라도 금융투자상품의 투자권유 또는 투자관련 또는 투자판단 상담 자료,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와 관련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최종적 투자 결정은 고객의 판단 및 책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투자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본 자료에서 제시된 어떠한 예상이나 예측 또는 전망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당행직원은 투자권유 또는 투자관련 고객 상담 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당행 규정업무 프로세스를 준수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본 자료의 지적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당행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본 자료의 무단 배포 및 복제는 금지됩니다.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