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불안과 연준 불확실성,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

12월 1주차 외환 및 스왑 시장 전망
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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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핵심 내용 요약

  •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주 초반 1,470원대 개장 이후 1,480원까지 근접하기도 했습니다
  • 외환당국의 연이은 구두 개입과 매파적인 한국은행 금통위 결과, 그리고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1,460원대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 외환당국은 최근 역내 시장에서 달러 수급 쏠림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구두 개입은 물론 수출업체 면담, 국민연금 협의체 가동 등 강력한 시장 안정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한국은행 역시 금융불안을 의식하며 금리동결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 이번 주 달러/원은 역내 수급 상황과 더불어 미국 고용지표 결과 및 연준 금리 경로 기대, 이에 따른 글로벌 달러 흐름에 연동하는 가운데 상하방이 모두 제한된 박스권 등락을 예상합니다

상하단 모두 막힌 환율,

역내 수급과 미국 고용 주시

  • 그동안 급격하게 상승했던 달러/원 환율은 최근 들어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며 1,480원 선이 상단으로 인식되는 상황. 외환당국의 강력한 시장 안정 메시지와 한국은행의 매파적 기조,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 헤지에 대한 경계가 상방에 제동을 거는 형국
  • 하지만 환율의 하단 역시 단단한 모습. 여전히 역내 시장에서는 달러 매수 우위 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미 연준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기 때문
  • 따라서 금주 환율 역시 달러 롱 심리 진정 여부와 더불어, FOMC를 일주일 앞두고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ADP 민간고용, ISM 고용지수) 결과에 따라 변동하는 흐름이 예상됨

달러/원 환율, 1,450~1,480원 박스권 등락

2025년 9월 부터 2025년 11월 까지 '달러/원 환율' 및 미 달러화 지수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주간 환율 예상

  • 달러/원 환율은 역내 수급 불균형 등에 하단이 제약된 흐름이 예상.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추가 상승의 리스크도 있으나, 외환당국 개입 경계에 1,480원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
  • 일본 달러/엔 환율은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재정 우려에도 불구하고, BOJ 인사들의 연이은 금리인상 시사 발언과 외환당국 개입 경계에 상방보다는 하방 우위 흐름 예상
  • 유로/달러 환율은 여전히 유럽내 요인보다는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더욱 민감. 따라서 금주는 미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등락이 예상되며, 1.16달러 선에서 강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전망
  • 중국 달러/위안 환율은 그간 외환당국의 지속적인 위안화 절상 고시 등에 하방 흐름 지속. 금주는 숨 고르기에 나서며 보합권 등락 전망

환율 예상 범위

'환율' '달러/원', 달러/엔,  유로/달러의 주간 예상 범위 및 월간 예상 범위가 표로 정리되어 있다.

Note: 위 예상치는 국민은행의 공식견해는 아니며, 시장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AI 환율 전망(25.11.27 기준)

'달러/원 환율'의 예상 경로를 확률에 따라 정리하여 그래프로 표현하였다.

AI환율 전망은 USD/KRW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AI기술을 활용하여 분석한 것으로서 정보의 정확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 11월 27일 기준으로 AI모델이 과거 유사 시기를 찾고, 그 시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1개월 환율 움직임을 예측
  • 최근 모델은 2007년 2월을 현재와 유사한 시기로 인식. 당시 달러/원 환율은 특별한 재료 부재한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및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변동성 작은 흐름
  • 유사 시기 움직임으로 보아 달러/원 환율은 보합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
    ※ 보합은 +/- 5원 범위로 설정

금리 스왑 및 통화 스왑 전망

금리 스왑 (IRS), 연준 FOMC 대기, 수급 부담에 상방 압력 지속

 

  • 지난주 IRS 금리는 큰 폭의 약세로 마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향후 정책 방향성을 인하와 동결을 모두 고려할 것임을 밝힘. 즉, 금리는 매파적 금통위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 마감
  • 이번주 IRS 금리도 상방 압력 지속될 것으로 예상. 연준의 12월 FOMC를 대기하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국고채 30년물 입찰 및 연말 장세 보이며 수급 부담에 따른 금리 상방 압력 지속될 것으로 예상

 

통화 스왑 (CRS), 연말 모드 진입 직전, 양방향 물량 대치 예상

 

  • 지난주 CRS 금리는 일본 휴장으로 한산하게 출발한 이후, 매파적인 금통위 결과 소화하며 큰 폭으로 상승 마감
  • 이번주 CRS 금리는 12월 본격적인 연말 모드에 돌입하기 전, 양방향 물량이 막바지로 대치할 것으로 예상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 변동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의 변동폭을 보여주는 표다.

비고: 2025. 11. 28 종가 기준 (1bp=0.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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