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에 이어 이제는 글로벌 물가 상승도 경계

3월 3주차 외환 및 스왑 시장 전망
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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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지난 한 주 동안 국내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에서는 중동 전쟁 소식과 국제유가 등락에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주 초반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종료 가능성이 전해지며 환율은 1,460원대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이란의 강경 대응 소식과 국제 유가가 다시 급등함에 따라 1,490원대까지 상승했습니다
  • 이러한 중동 불안과 유가 등락은 당분간 달러/원 환율에도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 더욱이 이번 주에는 호주, 캐나다, 미국, 유로존,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회의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 유가 상승이 물가상승으로 이어지고, 물가 안정을 위해 선진국 통화정책은 긴축으로 선회할 수 있습니다

유가 상승에 물가상승 우려,

매파적일 3월 FOMC

  • 금주에는 호주 RBA 통화정책 회의를 시작으로 캐나다 BOC, 미국 FOMC 회의, 유로 ECB 회의와 영국 BOE 회의까지 연이어 개최될 예정임
  • 17일 호주 RBA 회의에서는 물가 상승과 기대 인플레이션율 상승을 근거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전망. 지난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기준금리 인상임
  • 18~19일에는 미국 연준의 FOMC 정례회의 개최. 당초 연준의 연내 2회 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했으나, 최근 중동 전쟁과 국제 유가 급등에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은 약화, 오히려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 이는 유가 상승에 따른 기대 물가 상승, 금리 상승, ‘더욱 매파적’ 통화정책을 시사함

FedWatch, 미국 연준 연내 금리 동결 전망 우세

Fed Watch의 '미국' 연준 연내 '금리 동결' 전망을 3/18, 4/29, 6/17, 7/19, 9/16, 10/28, 12/9를 기준으로 그래프를 통해 정리했다.

자료: Fed Watch (3.13일),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주간 환율 예상

  • 달러/원 환율은 금주에도 중동 전쟁과 유가 등락, 그리고 ‘매파적’ 연준 성향을 감안하면 상방 압력 예상. 고유가의 부담과 정책 불확실성 등이 모두 환율에는 상방 요인임
  • 일본 달러/엔 환율도 국제 유가에 동조하며, 달러화는 미 연준 통화정책에 영향. 정부 구두 개입 등이 예상되나 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엔화 약세를 방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 유로/달러 환율 역시 유가 상승과 물가 상승 우려 반영. 과거 2022년 러-우 전쟁 당시에도 유가와 가스 가격 상승에 유로화가 약세. 유로 ECB의 정책 여력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중국 달러/위안 환율은 다른 환율에 비해 비교적 변동성이 크지 않음. 정부의 경기 진작 기대와 시장 안정 조치 등에 안정적일 전망

환율 예상 범위

'환율' '달러/원', 달러/엔,  유로/달러의 주간 예상 범위 및 월간 예상 범위가 표로 정리되어 있다.

Note: 위 예상치는 국민은행의 공식견해는 아니며, 시장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AI 환율 전망(26.3.12 기준)

'달러/원 환율'의 예상 경로를 확률에 따라 정리하여 그래프로 표현하였다.

AI환율 전망은 USD/KRW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AI기술을 활용하여 분석한 것으로서 정보의 정확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 3월 12일 기준으로 AI 모델이 과거의 유사 시기를 찾고, 그 시기의 환율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1개월 움직임을 예측
  • 최근 모델은 2007년 05월을 현재와 유사한 시기로 인식. 당시 달러/원 환율은 국내 증시 랠리가 이어지며 하방 압력이 우세하였으나, 당국 개입 및 수출 물량 약화로 상승하였음
  • 과거 유사 시기 움직임으로 보아 향후 1개월 달러/원 환율은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함
    ※ 보합은 +/- 5원 범위로 설정

금리 스왑 및 통화 스왑 전망

금리 스왑(IRS), 국제 유가 상승과 3월 FOMC 경계로 금리 상방, 다만 단기 급등으로 상승 폭은 다소 제한

  • 지난주 I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급등함. 주 초반 WTI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됨에 따라 약세를 보였음. 주 후반에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미국과 이란 갈등 재개로 I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상승함
  • 이번 주 IRS 금리는 상방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되고, 인플레이션 우려도 금리에 상방 요인. 다만 최근 금리 급등에 따라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도 예상됨


통화 스왑(CRS), 시장 금리 및 IRS 금리에 연동하여 전 구간에서 상승, FOMC 이후 한미 금리 차에 주목하며 등락

  • 지난주 CRS 금리는 시장 금리 및 IRS 금리에 연동하며 전 구간에서 상승함.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유가 상승,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극대화되며 금리는 전체적으로 상승함
  • 이번 주 CRS 금리는 주말 사이 전쟁 양상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 이후 미국 연준의 FOMC를 소화하며 금리 경로에 따른 한미 금리 차에 주목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됨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 변동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의 변동폭을 보여주는 표다.

비고: 2026. 3. 13 종가 기준 (1bp=0.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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