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달러에도 막대한 달러 공급에 환율 상방 제한

10월 1주차 외환 및 스왑 시장 전망
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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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고유가, 이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투심 회복과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세에 상방이 제한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 지난 9월 한국 수출액이 전년대비 83.5% 급증하고 무역수지 흑자는 500억 달러에 육박하는 등 국내 외환시장 내 달러 공급 여력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 반면 글로벌 고금리는 시장 불안 요인인데, 관련하여 이번 주는 FOMC 의사록과 프랑스 재정적자 우려, 국제유가 추이가 글로벌 시장의 핵심 재료가 될 전망입니다
  • 한국 원화는 대외 약세 압력 속에서도 국내 반도체 업체 중심의 달러 매도세에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글로벌 강달러에도

달러/원 환율 하락, 배경은 수급

  • 최근 미 달러화 지수 상승에도 달러/원 환율은 상승이 제한되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 이는 최근 대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로 인해 국내 외환시장에 공급되는 달러 물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
  •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가 존재. 2014~15년 무렵 외환 순공급이 크게 늘어난 시기에 미 달러화 지수 및 달러/원 환율 변화율 간의 상관계수가 0.1~0.3대로 하락. 이는 국내 달러 공급이 많아질수록 글로벌 달러 강세가 달러/원 환율에 전이되는 힘이 약화함을 시사
  • 최근에도 반도체 수출 호조로 인해 국내에 달러 공급 여력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더라도 원화의 약세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

국내 외환 순공급과 달러화 지수·달러/원의 동조성

2010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외환 순공급' 24개월 이동평균 및 DXY-USDKRW 변화율 24개월 이동상관 추이를 그래프로 정리했다.

자료: Bloomberg,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 주: 외환 순공급 = 경상수지 - 직접 순투자 - 증권 순투자

주간 환율 예상

  •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로 인한 상방 압력에도 불구하고 수출업체 달러 매도세에 상단이 제한된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 미 장기금리 상승 및 고유가에 일시 반등 가능하나, 대외 불안 진정 시 1,330~40원대로 반락 역시 가능하다는 판단
  • 일본 달러/엔 환율은 미일 당국 개입 경계로 인해 상방은 제한적인 가운데, 금주 FOMC 회의록과 연준 금리 경로 기대에 따라 등락할 전망. 연준 10월 동결 기대 확산 시 환율 낙폭 확대 예상
  • 유로/달러 환율은 프랑스 재정적자 우려에 하방이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연준 동결 기대 불거지면 일시 반등 가능
  • 중국 달러/위안 환율은 대외수지 흑자와 인민은행 위안화 절상 고시 등에 완만하게 하락하며 6.69위안대 진입 시도 전망

환율 예상 범위

'환율' '달러/원', 달러/엔, 유로/달러의 주간 예상 범위 및 월간 예상 범위가 표로 정리되어 있다.

Note: 위 예상치는 국민은행의 공식견해는 아니며, 시장환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AI 환율 전망(26.10.01 기준)

'달러/원 환율'의 예상 경로를 확률에 따라 정리하여 그래프로 표현하였다.

AI환율 전망은 USD/KRW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AI기술을 활용하여 분석한 것으로서 정보의 정확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 10월 1일 기준으로 AI 모델이 과거 유사 시기를 찾고, 그 시기의 환율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1개월 환율 움직임을 예측함
  • 최근 모델은 2024년 2월을 현재와 유사한 시기로 인식함. 당시 미 연준의 테이퍼링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흥국 금융불안은 점차 진정되는 달이었음. 달러/원은 경상흑자와 위험선호 회복으로 1,060원대까지 내려가는 흐름이었음
  • 유사 시기 감안 시, 달러/원은 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
    ※ 보합은 +/- 5원 범위로 설정

금리 스왑 및 통화 스왑 전망

금리 스왑 (IRS), FOMC 의사록에서 추가 긴축 힌트 주목하며 등락 예상

  • 지난주 IRS 금리는 중단기는 하락, 장기는 보합으로 커브 스티프닝 마감. 추석 연휴간 글로벌 금리 급등에 연동해 상승 출발 후, 호주 금리 하락에 연동해 강세로 되돌림. 정부 긴급 바이백과 발행 축소 발언 등 시장 안정화 의지에 단기물 중심 강세폭 확대
  • 이번주 IRS 금리는 미국 비농업 고용 결과 소화하며 출발 예상. FOMC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의견에 주목하며 대외 금리에 연동해 움직일 것으로 예상


통화 스왑 (CRS), 미국 비농업 고용 결과 반영하며 출발, FOMC 의사록에 변동성 확대 예상

  • 지난주 CRS 금리는 전구간 하락 마감. 추석 연휴간 미국 금리 급등으로 큰 폭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글로벌 금리 하락세 등에 하락 전환. 단기물 강세 두드러지며 커브는 불 스티프닝 되었고, IRS 대비 강세 보이며 스왑 베이시스 역전 폭은 일부 확대
  • 이번주 CRS 금리는 한국 연휴로 거래량은 많지 않은 가운데, 미국 비농업 고용 결과 반영하며 출발한 이후 9월 FOMC 의사록 내용에 주목하며 변동성 보일 것으로 예상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 변동

기간별 '환율' 및 '스왑 금리'의 변동폭을 보여주는 표다.

비고: 2026. 10. 2 종가 기준 (1bp=0.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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