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게
보통
크게
목차
3줄 요약
BDC 뜻, 투자 방법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란?
BDC는 침체된 벤처투자 시장을 살리기 위해 도입됐어요. 국내 벤처펀드 결성금액*은 2021년 17조 8,000억원을 정점으로 감소해 2024년 10조 6,000억원까지 줄었어요. 고금리 영향으로 벤처·혁신기업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정책금융 의존도는 2024년 기준 23%까지 높아졌고요. 이런 상황에서 민간 투자자의 참여를 늘려 지속 가능한 벤처투자 생태계를 만들려는 목적이에요.
BDC는 설정 이후 90일 이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야 하는데요. 상장 이전에는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이나 증권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투자할 수 있어요. 상장된 이후에는 일반 주식처럼 이용 중인 증권사를 통해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고요.
BDC 운용 방식
어떻게 운용되나요?
BDC는 만기 5년 이상의 환매 금지형 펀드로 운용되며, 중도 환매가 불가능해요. 펀드 운용에도 일정한 기준이 적용되는데요. 최소 모집가액은 300억원 이상으로, 펀드 자산의 60% 이상을 벤처기업 등 주투자대상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자산의 10% 이상은 국공채, 현금, 예‧적금, CD, MMF 등 안전자산으로 보유해야 하고요.
BDC가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은 지분 투자(증권 매입)와 대출(금전 대여), 크게 2가지예요. 지분 투자에서는 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차익을, 대출에서는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죠. 이러한 수익은 배당 형태로 투자자에게 돌아갑니다.
다만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투자 방식과 비중에는 일정한 제한이 있어요. 대출은 전체 주투자대상기업에 대한 투자금액 대비 40% 이내로 제한되며, 특정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도 일정 수준* 이하로 관리됩니다. 대신 일반 공모펀드보다 더 큰 지분 투자가 가능해 기업 성장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요.
시딩투자・사전평가 의무화
투자자 보호장치가 강화됐어요
BDC에는 일반 공모펀드보다 강화된 투자자 보호장치가 적용돼요. 먼저 운용사가 펀드 자산의 5%(6백억원 이하)*를 의무적으로 보유하도록 하는 '시딩투자' 제도가 있어요. 운용사도 함께 투자하는 만큼 책임감 있는 운용을 기대할 수 있죠. 또한 펀드 가치를 분기마다 공정가치**로 평가해야 하는데요. 일반 공모펀드(연 1회 이상)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는 셈입니다.
BDC가 투자하려는 기업은 외부 전문기관의 사전평가를 반드시 거쳐야 해요. 채권평가회사, 회계법인, 신용평가회사, 기술신용평가(TCB) 전문기관 등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죠.
또한 투자 이후에는 투자 대상기업의 주요 경영사항을 공시해야 해 투자자가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본시장법과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적정성·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불공정영업행위 금지 등 공모펀드의 기본 보호장치도 똑같이 적용돼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세제 혜택
BDC 분리과세 혜택 적용될까?
정부는 BDC 투자 시 납입금 2억원 한도 내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에 9%(지방세 포함 9.9%)의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분리과세 혜택을 검토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을 초과하면 최고 45%까지 종합소득세가 부과되는데요. 분리과세가 적용되면 세 부담이 크게 낮아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BDC 자주 묻는 질문
이런 점이 궁금해요!
💁🏻 실제 BDC 상품 출시는 운용사의 인가 절차와 펀드 설정 기간을 고려해서 이루어질 예정이에요. 4월까지 거래소 시스템 정비를 완료하고, 운용사별 상품 출시 및 상장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요.
💁🏻 BDC는 설정 후 90일 이내에 펀드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야 해요. 상장 전이라면 해당 BDC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이나 증권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투자할 수 있는데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면 이용 중인 증권사를 통해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어요.
💁🏻 BDC는 자산운용사와 벤처캐피탈이 운용할 수 있어요. 증권사는 고유계정과 고객자산 간 이해상충 소지가 있어 우선 인가대상에서 제외됐는데요. 벤처투자 전문성을 갖춘 운용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가 요건이 일부 완화될 예정이에요.
💁🏻 BDC는 만기 5년 이상의 환매금지형 펀드로, 중간에 환매 요청은 할 수 없어요. 대신 거래소에 상장돼 있어 주식처럼 시장에서 매도할 수 있죠. 다만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 순자산가치(NAV)*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될 수도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해요.
*기업이 가진 총자산에서 모든 부채를 뺀 뒤 남는 순수한 자산의 가치
💁🏻 BDC는 벤처・혁신기업에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경기 침체 시 연체율 상승과 순자산가치(NAV) 하락 위험이 있어요. 금리가 급락하면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은 만큼 이자수익이 감소할 수 있고요. 따라서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하기보다 구성 기업들의 신용 안정성, 운용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보는 것이 좋아요.
💁🏻 BDC와 하이일드 채권은 모두 고수익을 추구하지만 운용 구조에 차이가 있어요. 하이일드 채권은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발행한 채권에 투자해 정해진 이자를 받는 방식이에요. 반면 BDC는 대출과 지분투자를 병행해 이자수익과 함께 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도 기대할 수 있죠.
또한 하이일드 채권은 고정금리 비중이 높아 금리 상승기에 불리하지만, BDC는 변동금리 비중이 높아 금리 상승 시 이자수익이 증가하는 구조예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