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 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 재개 등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미 연준은 9월 FOMC에서 고용 둔화 대응을 위한 위험 관리 목적으로 기준 금리를 0.25%p 내렸습니다.
금리 인하가 보험성이라는 인식과 점도표를 통해 올해 추가 인하 가능성도 시사되면서 인하 발표 당일 시장은 차분한 모습이었습니다. 국내 증시는 양도세 대주주 요건 유지 및 연준 금리 인하와 함께 외국인의 반도체 업종 매수세 확대로 코스피가 3,400p를 돌파했습니다.
이번 주
이번 주에는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와 8월 개인 소비지출(PCE) 물가 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기업들의 견조한 AI 수요 증가가 HBM을 비롯한 전반적인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증시의 최근 강세가 반도체 업종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마이크론 실적발표는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8월 PCE 물가지수는 대체로 전월 수치를 소폭 상회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