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지난 주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 갈등 확대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맞서 오는 11월부터 중국에 100% 추가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하였고, 미 국채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상승했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개장한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가 3,600p를 돌파했습니다.
이번 주
이번 주에는 미∙중 갈등 양상과 셧다운 장기화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발표 후 하루만에 다시 협상 가능성을 언급하였지만, 향후 중국의 대응에 따라 갈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울러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여파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공무원 해고를 발표하며, 고용 악화와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발표 예정이었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셧다운 영향으로 10월 24일로 연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