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미국-이란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종전 기대감과 실망감에 따라 등락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였습니다. 주 중반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군사 작전을 2~3주 이내 종료한다고 언급하고, 이란의 대통령도 완화적인 메시지를 발표하자 종전 기대감이 커지며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주 후반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2~3주 동안 집중 공격을 단행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히자 위험자산 투자 심리는 다시 악화되었습니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가 이어지며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미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 유예 기한 연장(한국 시간 8일 수요일 오전 9시),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란은 중동 내 교량과 발전 시설 등을 공격하겠다고 언급하고 있어, 협상 불발 시 전쟁이 더욱 격화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란 전쟁 이후 높아진 유가로 인해 시장의 3월 CPI 예상치는 3.4%로, 2월의 2.4%에 비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3월 CPI가 예상치도 상회한다면,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 및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증시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