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도 글로벌 경제는 중동 전쟁의 지속 여부, 그리고 유가 레벨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은 쉽게 합의되기 어려울 것이며, 그렇다고 확전이나 전면전으로 치닫기에는 양측의 피해가 너무 크다. 이에 휴전이 연장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종전이 아니라는 점과 여전히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 정유시설 재가동 등이 빠른 시일 내에 어렵다는 점에서 유가는 80~120달러 내외 등락이 예상된다. 고유가는 글로벌 물가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시차를 두고 누적되어 실물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쟁이 확전되거나 전면전으로 치닫지 않는다면, 고유가에도 정부의 정책 등을 통해 경제 하방 압력은 다소 완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