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이란과의 군사충돌 확대 가능성이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하였지만,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유입되며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내년 매출 성장률을 70%로 제시하며 AI 투자 피크아웃 우려를 완화시켰습니다.
한편, 워시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견조한 경기와 물가 안정을 강조하자 9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높아지며 주 후반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발표 이후 기대감이 소멸되자 약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 이후에도 뚜렷한 매수 주체 없이 단기 상승과 차익실현이 반복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이번 주에는 미국 고용보고서와 브로드컴 등 AI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7월 고용이 -2.3만 건 감소하고 5~6월도 하향 조정되면서, 시장은 고용 시장의 완만한 둔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상과 다르게 고용이 강하게 반등세를 보이게 되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기술주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등 AI 투자 둔화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반도체, 네트워크 등 AI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통해 AI 투자 수요 지속 여부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