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픽업트럭 판매순위 TOP6 - 기아 타스만부터 포드 레인저까지

국내 픽업 시장은 단순한 상용차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브랜드와 구동 방식이 공존하는 본격적인 경쟁구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KG모빌리티에서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가 출시됐고, 이어 4월에는 기아에서 첫 정통 픽업 ‘타스만’이 등장하며 국산 픽업 시장에 새 흐름이 시작됐습니다. 렉스턴 스포츠의 독보적인 점유율에도 점차 변화가 일고 있죠.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래디에이터 등 수입 브랜드 픽업트럭들도 자신들만의 강점으로 틈새 수요를 공략하며, 전체 시장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픽업트럭은 단순한 짐차가 아니라 레저, 오프로드, 패밀리카까지 겸하는 다목적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실사용자들의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매거진에서는 2025년 상반기 국내 픽업트럭 판매 순위 TOP6를 기준으로 각 차량의 신차 가격, 연비, 적재량, 견인력, 엔진 구성 등을 한눈에 비교해드리겠습니다.

과연 어떤 모델이 나에게 더 잘 맞을지도 함께 살펴보세요.

1위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준대형) 보러가기

등록대수: 2,798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출처)

출고가: 후륜 기준 - 2,952~3,479만원, 4륜 기준 - 3,162~3,689만원

연비: 복합 약 10.3km/L

엔진: 2.2L I4 싱글터보 디젤 (최고출력: 약 202hp, 최대토크: 45kg·m)

변속기: 6단 자동 | 적재량: 최대 500kg | 견인력: 3,500kg급

특징: 국산 디젤 픽업의 대표주자, 다양한 트림,

SUV 수준의 실내 편의 사양과 ADAS 기본 장착,

가성비 중심의 실용형 선택지

2위 기아 타스만 (준대형)

등록대수: 2,518 대 (5월달 판매기준, 판매 1위)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출처)
출시일: 2025년 4월 17일
출고가: 3,750만 원~6,277만 원

연비: 복합 약 8.6~8.8km/L (가솔린 기준, 실주행 9.0km/L 이상도 기록)

엔진: 2.5L I4 싱글터보 가솔린 (최고출력 281hp, 최대토크 43kg.m)

변속기: 8단 자동 | 적재량: 최대 1,145kg | 견인력: 최대 3,500kg

특징:국산 최초의 정통 프레임 픽업트럭,

X-TREK 오프로드 모드, 전자식 4WD 탑재,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과 SUV급 실내 설계

3위 KG모빌리티 무쏘 EV (중형트럭)

등록대수: 1,898대 (중형 픽업트럭 1위)(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출처

출시일: 2025년 3월 5일

출고가: EV - 4,800~5,050만원, EV AWD - 5,050~5,300 (보조금 별도)

연비: 1회 풀충전 기준 400km 주행

모터 : 전기 (LFP 배터리), 최고출력 152.2kW(단순환산치 204hp), 최대토크 340Nm(단순환산치34.7kg.m )

특징: 조용하고 친환경적인 픽업 주행 환경

전기차 보조금 적용, 상용차로서도 기대

충전 인프라 및 적재/견인 성능은 다소 제한적

4위 포드 레인저(준대형) 보러가기

등록대수: 약 516대 (4월 등록수 기준 누적 등록 추정치,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출처)

출고가: 6,350만 원

연비: 복합 9.0–10.1km/L

엔진: 2.0L I4 트윈터보 디젤 (최고출력: 205hp / 최대토크 51.0kg·m)

변속기: 10단 자동 | 적재량: 약 1,200kg | 견인력: 최대 3,500kg

특징: 단단한 오프로드 체결력과 전투기 영감의 실내 디자인

5위 지프 글래디에이터(대형) 보러가기

등록대수: 약 204대 (4월 등록수 기준 누적 등록 추정치,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출처)

출고가: 8,510만원 (루비콘 기준)

연비: 복합 약 6.2km/L

엔진: 3.6L 가솔린 V6 (최고출력: 284hp / 최대토크: 36.0kg·m)

변속기: 8단 자동 | 적재량: 약 200kg | 견인력: 약 2,722kg

특징: 다재다능한 오프로드 능력과 전통적 오픈 탑 디자인

6위 쉐보레 콜로라도(준대형) 보러가기

등록대수: 약 60대 (4월 등록수 기준 누적 등록 추정치,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출처)

출고가: 7,279만 원

연비: 복합 약 8.3km/L

엔진: 2.7L I4 싱글터보 가솔린 (최고출력 314hp, 최대토크 54.0kg·m)

변속기: 8단 자동 | 적재량: 약 900kg | 견인력: 최대 3,200kg 수준

특징: 테일게이트 댐퍼 장착,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로 연비 최적화

최신 기술 + 국산 : 기아 타스만 — 최신 오프로드 기능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

경제적 국산 디젤 : 렉스턴 스포츠 — 연비 우수 + ADAS 기본 탑재.

강력한 퍼포먼스 : 콜로라도 — 높은 출력과 넉넉한 적재능력.

균형적인 옵션 : 포드 레인저 — 오프로드와 승차감의 균형.

오픈 디자인 중시: 지프 글래디에이터 — 아웃도어 감성, 개방감 있는 경험.

요약하자면, ‘렉스턴 스포츠’는 여전히 시장을 지키고 있지만, 기아의 ‘타스만’이 초반 흥행을 발판으로 출고가 본격화되면 1위 자리를 위협할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무쏘 EV’는 전기차이자 화물차로서의 보조금 혜택을 앞세워 바짝 뒤를 쫓고 있죠. 새롭게 등장한 신차들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2025년 하반기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판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볼 만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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