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다소 생소한 ‘왜건’은 세단의 주행감에 SUV급 적재공간을 더한 차체 형태입니다. 캠핑·패밀리·스포츠 장비 수납에 유리하고, 낮은 무게중심 덕분에 고속 안정감도 뛰어납니다. 여기에 BMW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BMW는 ‘왜건 무덤’이라 불리는 국내 시장에 BMW M5 투어링 왜건을 투입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BMW M5 투어링은 최근 환경부 인증을 마치며 연내 국내 출시가 확정된 상태입니다.
M5 투어링은 최대 727마력의 출력, 뒷바퀴 조향,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BMW M의 핵심 기술을 집약한 고성능 왜건으로, 넓은 적재공간과 실용성을 유지하면서 고성능 세단 이상의 주행 감각을 제공합니다.
이미 국내에 자리 잡은 아우디 RS6 아반트와의 경쟁 구도까지 더해지며, 그동안 비주류였던 국내 고성능 왜건 시장이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이번 BMW M5 투어링이 국내 출시가 ‘왜건 불모지’로 불리던 시장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