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할 수 있다는 유화적 입장을 내비치면서 최근 미국발(發) 무역 전쟁에 대한 긴장감이 다소 완화하는 분위기다.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맞은 뉴욕증시도 빅테크 종목을 중심으로 억눌렸던 투자심리가 회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관세 정책의 방향성과 기업 실적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시장 변동성 지속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것이다.
이에 미국 기업들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저마다 상호 관세 충격을 최소화할 전략을 내놓으며 투자자 관심을 이끌었다. 일부에선 관세로 인한 여파가 예상보다 미미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향후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평가되는 기업도 있다. 대표 기업으로 ‘록히드마틴’ ‘존슨앤드존슨’ ‘치폴레멕시칸그릴’ 등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