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달러 강세에도 대선 소화하며 등락, 장중 하락 전환 시도
2일 달러/원 환율은 미중 무역전쟁 재발 우려에 따른 위험회피 분위기에 소폭 상승 개장. 역외 위안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관세에 따른 미국 성장둔화 전망이 제기되며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외 시장을 중심으로 달러 매도세가 환율 하락에 기여, 전일 종가 대비 7.0원 하락한 1,373.1원에 정규장 마감
야간장에서는 미중 무역전쟁 경계 및 대선 대기하며 1,377.1원에 마감. 역외 NDF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 달러 강세에 전일 종가 대비 5.20원 상승한 1,375.50원에 최종 호가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80원 부근에서 상승 개장 예상. 견고한 미국 노동수요와 약화한 유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달러 강세 자극. 하지만 한국 대선으로 해소된 정치적 불확실성이 원화 가치 지지
달러 강세에도 불구, 단기적 원화 강세 압력이 달러/원 상승 폭 제약. 금일 환율은 대선 이후 위험선호와 국내 증시 동향을 주시하며 등락. 장초반 소폭 상승한 뒤 하락 전환 시도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