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진단비 보험, 꼭 필요할까?

암・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 대비하는 3대 진단비 보험
2024.12.26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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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력으로 인해 질병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

  • 자영업자, 프리랜서처럼 소득이 고정적이지 않은 분

2023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국내 질병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는 심혈관질환, 3위는 폐렴, 4위는 뇌혈관질환이에요. 하지만 종종 비싼 보험료를 내고 이 질환들을 대비하는 것이 맞는지, 어떻게 가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몰라서 가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글에서는 3대 진단비 보험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3대 진단비 보험, 꼭 필요할까?'라고 써있는 대표 이미지로, 남자가 턱을 괴고 궁금해하고 있다.

3대 진단비 보험 뜻

진단비 보험은 해당 질병이 발생했다고 진단을 받으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이에요. 일반적으로 발병 가능성이 높은 3대 질환(암・심혈관질환・뇌혈관질환)을 대비하는 경우가 많아 3대 진단비 보험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진단비 보험은 병원비가 얼마가 나왔는지 상관없이 사전에 정해진 금액을 받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병원비가 100만원이 나왔던 1,000만원이 나왔던 상관없이 해당 질병 진단 시 지급되는 금액이 3,000만원이라면 3,000만원을 그대로 받아요.

3대 진단비 보험 꼭 필요할까?

실손보험에 가입했다면 실제 사용된 의료비를 지급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 꼭 진단비 보험까지 필요할까요?


실손보험과 진단비 보험은 기본적으로 보장하는 범위와 역할이 달라요. 실손보험이 의료비 실비를 보장해 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진단비 보험은 질병 진단 시 지급되는 일시금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죠.

🔖 실손보험은 의료비 일부만 보장해요

실손보험은 병원비, 약값 등의 의료비 등을 보장해 주는 보험이에요. 하지만 실제로 지출한 금액만 보장하고, 자기부담금 등 공제금액과 비급여 항목은 보장되지 않아요. 따라서 고가의 비급여 검사나 치료를 받을 경우, 실손보험만 있다면 상당한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진단비 보험은 보험금을 정해진 금액만큼 일시금으로 지급해요. 비급여 항목이나 기타 예상치 못한 비용을 충당할 수 있어 실손보험의 한계를 보완해요.

🔖 치료비 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은 단순히 병원비에 그치지 않아요. 간병비, 숙박비, 재활치료비, 교통비, 그리고 가족의 휴직 등으로 인한 생활비 증가 같은 간접 비용도 무시할 수 없어요.


진단비 보험을 통해 지급받은 보험금은 병원비 외에도 생계비, 대출 상환, 간병인 고용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 소득 공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요

질병이 발생하면 치료 기간 동안 일을 할 수 없거나 업무 능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요. 따라서 소득이 중단되거나 감소할 수 있죠. 실손보험은 의료비만 보장해 줄 뿐, 생계를 위한 소득 공백은 보장해 주지 못해요.


진단비 보험은 치료비뿐만 아니라 생계비를 보장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를 통해 소득 공백으로 인한 위기를 줄일 수 있어요.

3대 진단비 보험 가입 노하우

3대 진단비 보험 가입 전 아래 항목들을 잘 고려해 보세요.

느낌표가 그려진 나무블록 세개가 쌓여있고 위에 하나를 쌓고 있는 손이 있다.

➊ 보장받을 질환 선택하기

먼저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과 같이 진단비를 보장받을 질환을 선택해야 해요. 가족력,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 특약으로 수술비, 입원비, 후유 장해 보장을 추가하면 보장 범위를 넓힐 수 있어요. 하지만 불필요한 특약 추가는 보험료 부담을 늘릴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항목만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➋ 보장금액 및 보험료 결정하기

보장받을 질환을 결정했다면 보장금액과 이에 따른 현실적인 수준의 보험료를 산출해야 해요. 보장 금액이 너무 낮으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고. 반대로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면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니 균형 있는 판단이 필요해요.

 

암은 일반암, 소액암, 유사암으로 나뉘는데요. 일반암은 3천만원~1억원, 소액암은 500만원~1천만원 정도를 설정하고, 유사암 종류는 일반암 가입 금액의 일정 비율까지만 가입이 가능해요.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은 치료비와 재활비를 대비해 각각 3천만원~5천만원 정도의 보장을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➌ 납입방법 선택하기

납입 기간은 10년, 20년 또는 만기까지 납입하는 방식으로 나뉘어요. 젊은 가입자의 경우 납입 기간을 길게 설정하면 월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재정적으로 유리해요. 하지만 그 대신 총 보험료가 늘어나니 고려가 필요해요.

 

반면, 중장년층은 짧은 기간 안에 납입을 완료하는 방식이 적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월보험료가 높아지더라도 60세까지 보험료를 모두 납입하고 이후에는 보장만 받는 방식으로 설정하면 노후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3대 진단비 보험은 예상치 못한 질병이 발병했을 때 나와 가족의 삶을 지키기 위한 대비책이 될 수 있어요. 신중하게 준비한다면 경제적 안정과 마음의 안정을 함께 얻을 수 있을 거예요.

3줄 요약

  • 진단비 보험은 암, 뇌혈관질환 등 질병을 진단받았을 때 보험사로부터 정해진 진단비를 받을 수 있는 보험이에요.

  • 진단비를 받아 간병비, 재활치료비, 교통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요.

  • 가입 시 보장항목, 보장금액, 보험료, 납입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설계가 필요해요.

이 콘텐츠는 「보험을 짧게, 이해하기 쉽게」 시그널플래너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2024년 12월 26일에 발행되었습니다. 발행일 이후 변경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오직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개인적인 자문 또는 홍보 목적의 콘텐츠가 아닙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며, 개인이 입은 손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입증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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