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실효됐다면? 실효된 보험 살리는 방법

실효된 보험을 살리는 보험계약 부활제도
2024.08.30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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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료 납입하라고 독촉장을 받으신 분
  • 보험 실효 통보를 받으신 분
  • 실효된 보험을 다시 부활시키고 싶으신 분
우리는 미래에 사고가 나거나, 질병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보험에 가입해요. 핵심은 ‘필요한 시기에 적합한 보험금 수령’이죠.
 
그런데 보험을 가입했던 시기의 예상과는 달리 경제적 상황이 악화되는 등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고, 여러모로 손해를 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효된 보험을 되살리러 가족들이 우산을 쓰고 날아가고 있다.

보험료 연체 안내

납입최고란?

보험에 가입하면 매월 보험료를 내야 해요. 그런데 만약 보험료를 납입하기로 약속한 날짜에 보험료를 내지 않으면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자에게 문자, 전화, 이메일 등으로 연체된 보험료를 안내하고 납입을 독촉합니다. 이를 납입최고라고 해요.

 

보험 가입 기간에 따라 연체된 보험료를 낼 수 있는 납부기한도 차이가 나는데요. 보험 가입 기간이 1년 이상이면 14일, 1년 미만이면 7일 안에 연체된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이 기한에 연체된 보험료를 내지 않으면 보험이 실효될 수 있어요.

보험 실효란?

보험 실효와 보험 해지의 차이

보험 실효란 보험료가 두 달 연속으로 연체될 경우, 세 번째 달부터 보험의 계약은 유지되지만 보험의 효력이 상실되는 것을 말해요.

 

실효된 보험은 효력이 정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실효 기간 동안 사고나 질병이 발생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어요.

보험금을 받지 못한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보험 실효를 보험 해지와 같다고 생각하시는데요. 보험 실효와 해지는 의미가 달라요. 실효된 보험은 되살릴 수 있지만, 해지된 보험은 되살릴 수 없어요. 보험을 부활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가 보험 실효와 보험 해지의 차이입니다. 

실효된 보험 살리려면

보험계약 부활제도

보험계약 부활제도란 보험료가 연체되어 실효된 보험을 되살리는 제도를 말해요.

 

실효된 보험 부활의 핵심은 ‘기간’이에요. 실효가 된 달에는 밀린 2개월 보험료와 3개월차 보험료를 납부하면 별도 절차 없이 보험을 부활시킬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이후에 부활을 하려면 부활청약서 등을 작성해야 하고,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특히 3개월 이후에 보험계약을 부활 시킬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어요.

보험계약 부활 유의사항

  • 건강 상태, 직업, 알릴 의무 심사를 진행한 뒤 부활 승낙 여부를 결정해요. 이때 결격 사유가 있다면 보험 부활이 안될 수 있어요.
  • 보험 가입 시점과 보험 보장이 시작되는 책임개시일 사이의 ‘면책 기간’이 다시 처음부터 시작될 수 있어요
  • 밀린 기간의 보험료와 연체이자까지 한 번에 납입해야 해요.

각 보험사마다 실효와 부활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보험료가 너무 부담된다면

보험료 감액 제도

삶을 살아가다 보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는 매달 내야 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겠죠. 그렇다고 이때는 무조건 보험을 해지해야 할까요? 


보험을 중간에 해지하면 손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해지보다는 보험료 부담을 낮춰주는 감액 제도를 활용해 보세요.

 

감액 제도란 보험 계약은 유지하면서 보장금액(보험금)을 줄이거나 보장 내용 일부를 해지하여 보험료도 줄이는 제도예요. 그렇기 때문에 해지하는 보장에 해지환급금이 있다면 돌려받을 수도 있어요.

보험 실효를 미리 막으려면 계약 조건을 명확히 이해하고, 자동이체와 같은 방법으로 납부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보험이 실효됐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신속하게 보험사에 연락해 복구 절차를 진행하세요.

3줄 요약

  • 보험료를 2개월 내지 않으면 납입최고(독촉)가 진행되고, 정해진 기한 안에 보험료를 내지 않으면 3개월차부터 보험이 실효됩니다.
  • 보험이 실효되면 보험보장을 받지 못하지만, 보험계약 부활제도를 활용해 보험을 살릴 수 있어요.
  • 보험료가 부담되면 감액제도를 활용해 보험료를 낮춰요.

이 콘텐츠는 「보험을 짧게, 이해하기 쉽게」 시그널플래너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2024년 8월 30일에 발행되었습니다. 발행일 이후 변경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오직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개인적인 자문 또는 홍보 목적의 콘텐츠가 아닙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며, 개인이 입은 손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입증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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