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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14~19세 이용 고객 71만명의 2019~2024년 결제 데이터분석
청소년 체크카드 월평균 이용 금액
중고등학생, 한 달에 용돈 얼마나 쓸까요?
청소년들은 체크카드로 한 달 평균 147,900원을 썼어요(2024년 기준). 2019년에는 월평균 이용 금액이 121,600원이었는데요. 5년 사이에 약 22% 늘어난 거예요.
청소년 체크카드 주요 소비처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은?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찾은 업종은 편의점·매점이에요. 작년에 네 번 중 한 번은 편의점에서 결제했는데요. 한 달 평균 6.2번 편의점을 찾았고, 평균 22,000원을 썼어요.
중고등학생들은 학교를 오가는 오전 8시와 오후 4~6시에 편의점을 주로 이용했어요. 학원이 끝나는 시간인 오후 10시쯤에도 많이 찾았고요.
청소년 디저트 트렌드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간식은?
청소년들은 먹거리에도 돈을 많이 썼는데요. 먹거리 중에서는 카페(28%)를 가장 많이 찾았어요.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수다를 떨기 위해 찾은 것으로 보여요. 두 번째는 디저트 전문점(19%)이었는데요. 2023년과 2024년의 디저트 트렌드가 달라진 점이 눈에 띄어요.
얼마 전만 해도 청소년들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는 탕후루였어요. 하지만 탕후루의 인기가 폭삭 식고, 그 자리를 요거트 전문점이 차지했어요. 탕후루 이용 금액은 2023년에 비해 75%나 줄었지만, 요거트 전문점의 이용 금액은 317%나 늘었어요.
요거트는 칼슘, 단백질, 아연 등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데요. 청소년들이 요거트에 빠진 이유는 영양보다 ‘먹는 재미’예요. 요거트를 제철 과일과 아이스크림, 그래놀라 등 다양한 토핑과 함께 먹는 게 크게 유행했거든요. 청소년들 사이에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줄여서 ‘요아정’의 인기도 많아요. 맛과 예쁜 비주얼을 잡은 ‘요아정 꿀조합’을 만들어 먹으면 먹는 재미가 2배예요.
청소년 소비 오락 트렌드
중고등학생들은 어디서 놀까요?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놀러 간 곳은 PC방이에요. 오락 서비스 이용 건수 중 무려 절반이 넘어요. 이어서 코인노래방, 무인사진관이 인기였고요. 특이한 점은 학기 중에는 코인노래방을 유독 많이 찾고, 방학 중에는 PC방을 유독 많이 갔어요.
오늘은 KB국민카드 데이터를 통해 2024년 청소년 체크카드 소비 트렌드를 살펴봤어요. 청소년들이 합리적으로 돈을 벌고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꾸준히 살펴볼게요. 다음에 만나요!
3줄 요약
이 콘텐츠는 4월 18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KB Pay “스마트한 중고등학생! 체크카드 사용법”, “중고등학생이 좋아하는 디저트의 정석 요거트”, 매일경제 ““요새 누가 탕후루 먹어요”...어른들은 모르는 아이들 용돈 보고서”를 참고했습니다. 이 콘텐츠의 지식 재산권은 KB국민은행에 있으므로 사전 서면 동의 없이 어떠한 형태로든 무단 복제, 배포, 전송, 대여가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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