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용어사전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형사상 소추할 수 있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처벌 의사표시를 철회한 경우에는 공소기각의 판결을 선고해야 하는 죄를 말한다. 외국 원수 및 외국 사절에 대한 폭행·협박죄, 외국 국기에 대한 모독죄, 단순·존속 폭행죄, 과실치상죄, 명예훼손죄 등이 이에 속한다. 반의사불론죄라고도 한다.

TGIF는 트위터(Twitter), 구글(Google), 아이폰(I-Phone), 페이스북(Facebook)의 줄임말로 스마트폰과 이의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의 등장이 초래하고 있는 새로운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말한다.

정부 지출을 늘릴 경우 지출한 금액보다 많은 수요가 창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예를 들어 정부가 한 기업으로부터 1억원어치의 재화를 구입하면 해당 기업의 고용과 이윤이 늘어나고, 그 기업 근로자들의 소득과 주주들의 이윤이 증가해 이들의 소비가 커진다. 이러한 소비 증가로 다른 기업들이 생산하는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커진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정부가 처음 지출한 금액보다 많은 수요를 창출하기 때문에 이를 승수효과라고 부른다.

정부 지출로 근로자들의 소득이 증가할 때 소비가 크게 반응해 늘어나야 총수요에 미치는 승수효과가 커진다. 이와 반대로 정부가 지출을 늘려도 총수요가 늘어나지 않는 현상을 구축효과라고한다.

IMF 가맹국이 국제수지난을 맞았을 때 자국이 납입한 IMF 출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과거에는 납입금의 25%를 금으로, 75%는 자국통화로 납입하도록 했는데 금으로 출자한 부분에 대해 골드 트랑쉐(gold tranche)라고 부른다.

또 다른 나라의 자국통화 인출로 IMF가 보유한 자국통화가 75%를 밑돌게 될 경우 동일액수만큼의 외화를 인출할 수 있는데 이를 슈퍼 골드 트랑쉐(super gold tranche)라고 부른다. 그러나 1976년 IMF 협정이 개정되면서 금으로 납부하던 부분을 SDR이나 타국의 통화로 납입할수 있게 됨으로써 명칭도 리저브 트랑쉐(reserve tranche)로 변경됐다.

증권사나 투자자문사의 자문을 받아 운용되는 증권사의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자문은 증권사나 투자자문사 모두 할 수 있으나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투자자문사의 자문을 얻어 운용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자문형 랩은 자문사가 종목추천 등의 자문만 제공하고 고객이 이에 따라 투자를 하는 것이 원래 유형이나 최근에는 투자자문사가 고객들의 계좌를 같은 포트폴리오에 맞춰 집합적으로 운용하는 경우도 있다.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결합된 용어로, 입체영상을 건물 외부벽을 스크린 삼아 투사하는 것을 말한다. 즉 건물의 벽면을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인데 이는 건물 벽에 LED 등의 디스플레이를 부착하여 영상을 구현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진일보한 것이다.

미디어파사드는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정보 전달 기능을 겸비한 디지털 사이니지의 한 형태로 간주된다.

우발채무는 장래에 일정한 조건이 갖춰지면 발생하는 채무를 말하는데 PF 우발채무는 건설사가 시행사에 대해 보증한 PF 대출을 시행사 부도 등으로 인해 떠안게 되는 채무를 말한다. PF 우발채무는 규모가 크고 채무의 상당 부분이 금융회사의 추가 차입에만 의존하는 것이어서 건설사 뿐 아니라 금융사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반도 유사 시 한국군과 미군증원군의 작전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현재 한국의 전작권은 한미연합사령관이 갖고 있다. 평시에는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갖지만 유사 시 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3(Defense Readiness Condition 3)"가 발령되면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에게 넘어가게 돼 있다. 이승만 대통령이 1950년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에게 작전지휘권을 넘긴 것이 전작권 이양의 시발점이 됐다.

일정기간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그 권리가 소멸되는 것을 말한다. 제척기간과 유사하지만 소멸시효는 중단 사유가 있으면 중단되지만 제척기간은 중단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리고 소멸시효는 이해 당사자가 재판에서 이를 주장해야만 하지만 제척기간은 누가 주장하지 않아도 당연히 진행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일반채권의 소멸시효는 10년, 상사채권과 공법상의 채권은 5년이며 기타 재산권은 20년의 소멸시효를 가진다.

기업이 이윤추구(효율성)를 추구하는 한편으로 빈곤층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자선사업에도 힘을 쏟는 것을 말한다. 2007년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빌게이츠 회장이 하버드대학교 명예졸업장을 받는 자리에서 주창한 것으로 2008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설에서 사용함으로써 넓게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책임, 지속가능경영, 사회공헌등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이들 모두를 포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