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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DI

Asociacion Latinoamericana de Integracion

라틴 아메리카 통합연합. 1981년 3월에 설립되었다. 가맹국은 LAFTA와 같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페루, 우루과이, 멕시코, 콜롬비아,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11개국이다. LAFTA는 다국간 교섭에 의한 관세의 일괄 인하와 12년 이내의 자유무역지대화를 지향했으나 역내의 공업선진국에 지나치게 유리하다고 하는 중소국의 불만이 고조되었기 때문에 ALADI에서는 2국간 교섭을 인정하고 또 역내 후진국에 대한 특별조치를 강구하는 등 온건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

1986년 말에 아르헨티나와 브라질간에 524개 품목의 관세 자유화 합의가 성립된 것을 계기로 2국간 교섭이 활기를 띠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1988년 4월 식품가공업과 자동차산업에서의 산업보완에 대해서 합의했을 뿐만 아니라 원자력 산업에 관한 정보교환도 약속했다. 또 1988년 여름까지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브라질과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간에 무역자유화와 산업보완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