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utique hotel
규모는 작지만 독특하고 개성있는 건축 디자인과 인테리어, 운영 콘셉트, 서비스 등으로 기존 대형 호텔들과 차별화를 이룬 호텔을 말한다. 세계적인 대형 체인 호텔들이 대규모이고 현대적인 시설과 표준화된 서비스를 자랑한다면 부티크 호텔은 각자의 개성을 바탕으로 고객 개개인의 요구에 부응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부티크 호텔을 디자이너스 호텔(Designer"s Hotel), 콘셉트 호텔(Concept Hotel)로 부르기도 한다. 명칭은 고급 맞춤 의상을 뜻하는 패션 용어 "오트퀴트르 부티크"에서 유래했다고 전한다.
또 갤러리를 연상시킬 정도로 진귀한 예술품을 전시하거나 고객 맞춤형 이색 서비스를 제공해 작지만 개성 넘치고 고급스러운 호텔을 지향하기도 한다. 유럽에서는 호텔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지 꽤 됐다. 기존 호텔들의 획일성과는 차별화된 것을 추구하면서 호텔업계의 틈새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W호텔, IP 부티크 호텔 등이 부티크 호텔을 표방하며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