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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수수께끼

Greenspan''s conundrum

정책금리를 올렸지만 시장금리는 하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2000년대 중반 앨런 그린스펀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시절 미국은 물가를 잡기 위해 정책금리를 올렸지만 시장금리는 오히려 떨어지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그린스펀도 이유를 알 수 없어 곤혹스럽다고 밝힌 이 현상은 월스트리트에서 "그린스펀 수수께끼(Greenspan"s conundrum)"로 불렸다. 당시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막대한 외환보유액을 바탕으로 미국 국채를 사들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수수께끼가 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