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supply chain agreement
IPEF(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공급망 협정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롭게 등장한 글로벌 도전과제, 특히 공급망과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됐다. 2022년 12월 협상 시작 후 약 5개월 만인 2023 5월에 타결되었으며 2024년 3월 24일 발효된다.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IPEF는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분야에서 협상을 벌여왔으며, 공급망 협정은 이 중 가장 먼저 타결된 항목이다.
이 협정은 세계 최초의 공급망 분야 다자간 국제 협정으로서 공급망 위기 발생 시 참여국 정부로 구성된 '공급망 위기 대응 네트워크'를 가동해 상호 공조를 요청하고, 대체 공급처 파악, 대체 운송 경로 개발, 신속 통관 등 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협정은 공급망 복원력 증진을 위한 투자 확대, 물류 개선, 공동 R&D 등 중장기적 협력도 증진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현재 정부 내 심사 등 비준을 위한 국내 절차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