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으로 식량 안보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주요국은 정부 주도의 정책적 지원⁴과 민간 협력을 통해 애그테크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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⁴ 한국개발연구원, 2023.3, 「애그테크, 선택 아닌 필수: 주요국의 애그테크 산업 정책 동향을 중심으로」
○ 미국 농무부(USDA)는 애그테크 산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
○ 2020년 ‘농업 혁신 어젠다’를 발표하며 2050년까지 농업 생산성을 40% 향상하고 환경 영향을 절반으로 줄이는 야심 찬 목표를 설정
○ AI 기술과 로봇이 접목된 최첨단 농기계(수확 기계, 경운 및 경작 기계, 파종 장비 등)가 적은 인적 자본 투입과 낮은 오류율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애그테크 시장을 선도
○ 농기계 업체들은 인수·합병(M&A) 및 기술 제휴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제고
○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개발된 혁신적인 신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되는 추세
물 소비량을 줄이는 친환경 식물 공장 ‘에어로팜’
자료: 한국농어촌공사
존디어의 자율주행 트랙터 ‘9PX’
자료: 존디어
○ 유럽은 2012년부터 이미 ‘농업 생산성 및 지속 가능성 향상을 위한 유럽 혁신 파트너십(EIP-AGRI)’을 구성해 농민, 연구원, 기업,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농업 관련 연구를 추진 중
벨기에의 재배베드자동이송 시스템
자료: 홀티플랜
네덜란드의 온실 단지 ‘아흐리포르트 A7’
자료: 애그리포트 A7
⁵ Mobile Gully System의 약자로 모종을 밭에 이식하는 시스템을 의미하며, 포기와 포기 사이 간격을 자동 조절하여 모종을 심어주는 기능을 수행
○ (중국) 정부에서 농촌 경제 활성화와 농촌 인구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의 스마트화를 국가 중점 과제로 지정
중국의 애그테크 관련 정책
자료: 한국개발연구원(KDI), 언론 보도 종합
○ (일본) 농업에서 데이터 활용은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농림수산성 주도로 데이터 공유 및 활용 플랫폼 구축을 추진
⁶ 화(和, 일본어로 ‘WA’)와 농업(Agriculture)의 합성어로 농업 관련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전파하여 조직 간 화합을 촉진한다는 의미
○ 국내 스마트팜 기술은 2022년 기준 최고 기술국인 EU 대비 77.5%로 4년의 기술 격차가 존재
○ 국내 스타트업들은 영세한 환경에도 애그테크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음
⁷ 2018년 시작되어 2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AI를 활용한 작물 재배 실력을 겨룸
○ 정부는 스마트농업을 확산하여 노동력 감소와 기후 변화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여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 및 산업의 수준 향상을 도모할 계획
2017년 설립되어 스마트팜 중 가장 고도화된 수직농장을 구축해 작물 재배 기간을 단축하고 단위 면적당 효율성을 높임
2018년 18년간 폐쇄된 충북 옥천의 한 터널을 활용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터널형 수직농장을 구축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12년간 방치된 서울 지하철 남부터미널역 지하에 스마트팜을 조성
2023년부터 강원도 태백의 폐광산에 조성한 세계 최대 규모의 딸기 인도어팜을 운영하며, 작물 생산과 판매뿐만 아니라 인도어팜 조성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종합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고 있음
(☞ 한국의 주요 애그테크 스타트업은 향후 전망 및 시사점의 [참고자료] 참조)
딸기를 키우는 옥천식물공장
2022년 주요 농림수산ㆍ식품 분야 기술 수준(단위: %)
자료: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CES 2025 혁신상 수상작 ‘대동의 AI 재배기’
자료: 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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