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보고서는 MWC 2023에서 논의 및 전시된 사항 중 통신사들의 서비스 확대를 위해 필수적인 오픈랜, ChatGPT등 진화된 AI의 활용 확대, 필리핀 슈퍼앱 지캐시(GCash) 사례, MWC에서 펼쳐진 ESG 논의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
○ [① 통신의 미래를 앞당기는 오픈랜(OpenRAN)] 통신사업자들은 5G 투자에 소요되는 막대한 투자 비용과 낮은 수익성을 극복하기 위해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오픈랜을 추진 중이며, 특히,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동맹국을 늘리면서 주도하고 있음
○ [② ChatGPT 등 진화된 AI의 활용 확대] MWC에서도 CES와 마찬가지로 AI가 모든 기술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특히 ChatGPT가 보여준 초거대 언어모델의 발전은 타 기술과의 융합 및 결합을 통해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표출하고 있음. 명실공히 2023년은 AI의 변곡점의 해가 될 것이며, 내년 CES와 MWC에서는 또 어떠한 변화와 혁신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됨
○ [③ 슈퍼앱이란 이런 것, 필리핀 지캐시] 필리핀 지캐시(GCash)는 모바일 간편결제 에서 시작하여 필리핀 성인 인구의 83%에 해당하는 6,300만 명이 다양한 금융 및 생활서비스를 이용하는 슈퍼앱으로 성장하였음. 성공 비결에는 필리핀만의 특수성과 코로나19라는 요인도 있으나, 누구나 활용 가능한 금융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자 쉽고, 빠르고, 간편한 사용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
○ [④ MWC, ESG와 지속가능성을 외치다!] 화려하게 부각되진 않은 가운데에서도 대부분의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에너지 효율성 및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할 정도로 ESG의 흐름은 기본임을 확인할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