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저 데이터센터] 해수 자연 냉각과 재생에너지 기술의 결합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자체 냉각과 전력 충당을 목표로 하며, 미국과 중국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침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는 해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실증을 마치고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지난 10월 알래스카 근해에 300MW 규모의 해저 시설 착공을 발표
- 수심 200m 깊이에 컨테이너 형태의 서버를 설치한 후 해수를 이용해 냉각하는 방식으로 향후 AWS(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해 AI 학습과 대용량 데이터 저장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 (중국) 2023년 국영 및 민간 기업 연합으로 하이난성 인근 해역 수심 30m 지점에 1,300톤급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지난 10월에는 상하이 인근 해저에 2.3MW급 데이터센터를 구축
- 마이크로소프트 ‘나틱’ 프로젝트의 100배에 가까운 규모로 해상 풍력을 활용해 탄소 배출 없는 데이터센터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힘 - (한국) 해양과학기술원이 2027년 울산 앞바다 수심 30m 지점에 해저 기지를 조성하고 수중 데이터센터 모듈을 설치할 예정이며, 전력 소모량이 육상 대비 84% 감소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