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美 은행간의 수익성 비교¹] 국내 금융그룹 및 은행들의 수익성 지표를 보면 순이자마진을 높여 호실적을 내긴 했지만, 미국의 주요 은행(그룹)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나타냄
- 미국 은행들의 경우도 국내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이자부문의 수익성 회복과 양호한 건전성을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1% 내외의 ROA와 10%를 상회하는 수준의 ROE 등) 유지
-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보증하는 4,706개 상업 은행 및 저축 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총 순이익은 684억 달러로 3분기보다 33억 달러(4.6%) 감소(전년동기 대비로는 45억 달러, 7.1% 증가). 비이자이익 감소 및 충당금 증가가 순이자이익 증가분을 상쇄
- 2022년 전체 순이익은 2,630억달러로 팬데믹 이전의 평균보다는 훨씬 높지만 2021년보다는 161억 달러(5.8%) 감소. 이는 순이자이익 증가를 상쇄하는 충당금 증가에 주로 기인
- 2022.4분기 ROA는 1.16%로 전분기 1.21%에서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1.09%에 비해서는 증가. 2022년 전체 ROA는 1.12%로 전년의 1.23%에 비해 감소
- 2022.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23bp(자산운용에 대한 평균수익률 4.54%(+76bp), 평균자금조달비용 1.17%(+53bp)), 전년동기대비 82bp 개선된 3.37%로 팬데믹 이전 평균인 3.25%를 상회. NIM의 전년대비 증가폭은 FDIC의 QBP(Quarterly Banking Profile) 역대 최대
- 2022.4분기 증권에 대한 미실현손실은 전분기대비 10.1% 감소한 6,204억 달러 기록(만기보유증권 미실현손실 3,409억 달러+매도가능증권의 미실현손실 2,795억 달러)
- 2022.4분기 총 대출잔액은 7분기 연속 증가, 전년대비 증가율 8.7%는 팬데믹 이전의 평균 증가율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로 상업 및 산업(C&I) 대출 증가, 주택 모기지 및 소비자 대출이 성장을 주도. 연간 대출잔액 증가폭은 QBP 역사상 지난 3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
- 90일 이상 연체되었거나 미지급 상태인 대출(비유동 대출)이 총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전 분기보다 1bp 상승한 0.73% 기록, 비유동 신용카드 및 C&I 대출이 상승을 주도. 신용카드, C&I 및 자동차 대출 손실로 인해 총대출금에서 차지하는 총순상각액은 전분기대비 10bp, 전년동기 대비 15bp 증가한 0.36% 기록
- 자산건전성 지표의 이러한 악화에도 불구하고 총 순상각률은 팬데믹 이전 평균인 0.48%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 중. 조기 연체율(예: 30~89일 연체 대출)는 이전 분기보다 4bp 증가한 0.56%를 나타냈지만, 이 역시 팬데믹 이전 평균인 0.66%보다는 낮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