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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는 7/23일 총선에서 대표 야당의 선거 참여 자격이 박탈된 가운데 압승
○ 훈센 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국민당(CPP¹ )은 총선 당일 투표가 끝난 후에 압승을 거두었다고 발표
○ 올해 5월 대표 야당인 촛불당(CP⁴ )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 참여 자격을 박탈 당하면서 훈센 총리의 압승은 예견되었던 상황
7/26일 훈센 총리는 사임을 발표하며 장남이자 캄보디아 육군 대장인 훈마넷을 차기총리로 하여 차기 정부 각료들이 인선될 것이라고 발표
○ 훈센 총리는 이번 총선 직전인 7/20일 중국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3~4주 내에 아들 훈마넷이 새로운 총리가 될 수도 있다고 하여 총선 이후 장남에게 권력이 이양될 수 있음을 재확인
○ 훈마넷은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며, 훈센 총리의 발표대로 캄보디아 국왕이 8/7 일 훈마넷을 차기 총리로 임명함에 따라 훈마넷 주도 하에 차기 정부 각료가 인선될 예정
○ 훈센 총리는 차기 총리의 국정 운영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여당 대표직을 유지 하고 내년부터 상원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어서 그의 영향은 지속될 전망
¹ Cambodian People’s Party
² Funcinpec Party
³ 이번 총선에 총 18개의 정당이 참여했는데, 캄보디아국민당을 제외한 17개 정당은 세력이 약할 뿐만 아니라 훈센 정권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⁴ Candlestick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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