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동·북아프리카(MENA) 경제는 고유가와 러우 전쟁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증가로 호황을 구가
- 러우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과 액화천연가스 수출 증가의 영향으로 사우디아라비아(8.7%), 쿠웨이트(8.7%), 아랍에미리트(UAE, 5.1%), 카타르(3.4%) 등 중동 주요 국가의 2022년 경제성장률은 최근 10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
- 고유가 상황에서 카타르 월드컵 특수가 겹치면서 개최국뿐 아니라 주변 걸프 국가들의 소매·관광·건설업 등 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침
- 국제통화기금(IMF)의 4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2022년 5.3%에서 2023년 3.1%로 하락), 팬데믹 이전(2015~2019년 연평균 2.5%)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며 2024년에는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
- 북아프리카는 사하라 사막 이북 지역으로 이집트, 모로코, 알제리, 리비아, 튀니지, 수단 등이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