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자동차, 반도체 등 산업현장에서도 클라우드 이용 증가

○ 완성차 제조사들도 자체 데이터센터를 대체하는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을 가속화 하면서 AWS와 협업하는 사례가 늘어남

• 자동차의 내·외부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자동차와 클라우드 연결은 필수적 요소
  
  - 커넥티드카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주변 도로 인프라와 차량 및 외부 사용자의 스마트 기기 등에 전송되는 등 발생 데이터의 양이 가변적
  
  - 또한, 커넥티드카에서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커지면서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고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

• 완성차 업체 BMW는 AWS와 네트워크로 연결된 차량 수백만 대의 데이터를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
  
  - 공동 개발하는 솔루션은 AWS의 자동차 산업용 클라우드의 일부가 되어 추후에는 다른 자동차 회사도 이용할 수 있음
  
  - 이러한 솔루션을 이용해 수많은 OEM 회사는 차량 데이터 소스를 쉽게 통합하고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며 라이프사이클 관리도 개선
  
  - BMW는 데이터 관리를 위한 중앙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데이터 허브를 개발해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구현과 공급망 개선, 차량 데이터를 이용한 유지보수 효율성 개선 등을 추구

○ 반도체 설계 및 데이터 관리, 공장 운영, 물류 등 반도체를 만들고 유통하는 전 과정에서 클라우드를 활용

• 반도체 회로 설계 소프트웨어인 EDA(설계자동화) 툴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하는 등 AWS를 포함한 클라우드 업체가 반도체 설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힘
  
  - 세계 최대 EDA 기업인 시놉시스(Synopsys)는 최근 SaaS 형태로 EDA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클라우드 기반 EDA 툴 시장규모가 2027년에 96억 달러에 달할 전망
  
  - 반도체 설계 라이선스 분야 기업인 ARM은 자사의 EDA 대부분을 AWS 클라우드로 이관하여 효율적인 컴퓨터 시뮬레이션 구현 인프라로 활용
  
  - 반도체 팹리스¹⁵ 업체는 반도체 설계를 위해 대규모 컴퓨팅 IT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설계 투자 비용을 절감할 기회가 되며, EDA 기업 입장에서는 솔루션의 라이선스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음
  
  - 또한, 대규모 확장이 가능한 컴퓨팅 자원을 통해 탄력성을 확보해 여러 작업이 동시에 실행 가능해지며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시간 단축,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이 있음

•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팹리스 고객에게 설계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AWS의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하는 설계 플랫폼인 ‘SAFE-Cloud’ 서비스를 제공
  
  - 고객사들은 서버 구축 및 확장에 대한 투자 부담을 줄이고, 칩 설계와 검증 작업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유연하게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