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스타트업 육성, 디지털트윈, 녹색도시

○ 방코사바델의 BStartup은 스페인의 신생 기업 및 성장 기업을 위한 선구적인 전문 은행 서비 스로, 이들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맞춤형 상품 및 기업 지원을 위한 전담 팀을 보유. 10년 전 창립 이래로 신생 기업에 10억 유로 이상의 자금을 지원

• 현재 고객 중에는 4,5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있으며, 85개의 신생 기업에 투자하고 있음
• 4YFN에서는 최근 투자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15개의 유망한 시드 단계 스타트업을 선보임. 또한 14개의 콘텐츠 세션을 제공함
  -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영향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선정된 ‘임팩트 스타트업(BStartup Green)’ 5개 기업, 건강 및 생명 공학 분야(BStartup Health)의 5개의 신생기업 포함
• 공식 세션으로 3개의 패널 토론을 운영하며 엑소티카(Exoticca), 트렌디어(Trendier), 퀴다(Qida) 등 CEO들이 스케일업을 위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에 대해 토론
  - 왈라팝(Wallapop), 카피타(Kapita), 위아니터스(We are knitters), 팩토리얼(Factorial)의 CEO들 은 제품 주도 성장 방법론의 사례들을 공유 

○ 카이사뱅크의 데이원은 기술회사 및 투자자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 제공 사업부로, 일련의 세션과 대화를 통해 투자 및 기업 부문을 홍보하고 강화

• 카이사뱅크는 고객과의 관계, 시너지, 지식 및 혁신을 촉진하는 ‘관계형’ 뱅킹 서비스를 개발. 각 고객 프로필의 요구 사항에 맞추어 각 세그먼트별로 특화된 뱅킹 모델을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 
• 4YFN에서 자체 스탠드를 마련하여 스타트업들에 대해 금융 지원과 관련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
  - 스타트업 고객을 위한 전시 공간을 구비하여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생태계의 다른 플레이어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
• 카이사뱅크는 부스 내에 위치한 자체 토론 공간을 통해 다양한 주제 발표를 진행
  - 스타트업들이 투자 라운드 및 IPO를 준비하는 방법, 벤처 펀드 없이 비즈니스를 확장하 는 방법, 메타버스 및 디지털 ID가 제공하는 기회 등이 논의되었음
  - 은행의 다양한 전문분야 팀과 카이사뱅크 자회사, 그 외 외부 파트너²⁴와 협력을 통해 스 타트업에게 지원을 제공 

○ BBVA 스파크는 다양한 성장 단계에 있는 혁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

• 스파크를 통해 이러한 회사들은 모든 재무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으며, 성장 대출과 같은 정교한 금융 상품 활용이 가능함. BBVA는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전문가 팀을 배치 

○ 이외에도 SKT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서비스 스타트업을 지원

• SKT는 2013년부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 10년간 다수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 - SKT 부스의 “384 Startups” 문구는 그 동안 SKT가 지원한 스타트업의 수를 의미
  - SKT는 2021년 카카오와 함께 ESG 펀드를 조성하고 기술력과 성장성을 고려하여 지 난 2년 간 10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하였으며, 그 중 6개 업체가 MWC에 참여
• SKT의 AI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들 4YFN관에서 각종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선보였음 

○ 5G,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²⁵ 을 각종 산업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기업이 생산과 관련된 위험을 완화하고 자원 사용을 최적화하여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효율성 향상 과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

• 텔레포니카는 산업용 부품 생산에서 품질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5G 연결 디지털 트윈 공개
  - 5G, 에지 컴퓨팅, 데이터 분석, 기계 학습과 같은 기술을 통해 실시간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로봇 팔을 구현
• 오랑쥬는 산업용 로봇에 적용한 ‘5G XR 디지털 트윈 로봇 제어’ 기술을 시연
  -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또는 메타(Meta)의 VR 장치를 착용하고 산업 환경에서 샤오 미(Xiaomi) 사이버독(CyberDog) 로봇의 디지털 트윈을 제어하여 인간에게 위험하거나 비실용적일 수 있는 기계 및 원격 사이트를 모니터링 
• 다쏘(Dassault)는 디지털 트윈에서 진화한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기술을 시연
  - 버추얼 트윈은 제품이나 공장 등 현실 세계를 시뮬레이션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 아 이디어 생성, 디자인, 설계, 제작 등 제품 개발 전 과정의 라이프사이클에 적용하는 기술

○ 스페인 기업 바이오(Bioo)는 자연에서 전기를 만드는 바이오테크 기업

• ‘바이오 배터리’는 생태계 파괴없이 땅에서 분해되는 유기 물질로부터 전자를 수집하는 기술
  - 바이오 배터리는 물을 절약하고 이산화탄소와 열을 줄일 수 있음 
• ‘플랜트 스위치’는 다육 식물의 잎 중 하나를 한 번만 터치하면 주파수 변화를 감지하여 전압을 발생시키며, 이를 통해 조명, 소리, 디스플레이 화면을 활성화할 수 있음 
• 바이오(Bioo)의 기술은 건물의 자산가치를 최대 20%까지 증가시키고, 방문자 트래픽을 약 30%까지 증가시키며,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웰빙, 생산성(약 15%), 효율성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됨

○ 바이오(Bioo)의 기술을 자연과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인 생명 공학 도시에 활용하려는 시도 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건설 산업의 비전이 실현될 가능성도 엿보임

• 건물 및 건설을 위한 글로벌 연합(Global Alliance for Buildings and Construc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건물 및 건설 부문은 전세계 에너지 관련 CO2 배출량의 36%를 차지
  - 세계녹색건물위원회(World Green Building Council)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건축 부문은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최대 84%까지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 
• 현재 바이오(Bioo)의 제품은 영국(Eden Project)과 이비자, 세비야, 파리, 마드리드 등에 설 치되어 있으며, 다수 회사가 협력하여 바르셀로나 항구를 거대한 녹지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도 활용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