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고 강달러가 진정된 점을 반영하여 하락 출발함. 하지만 이후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 약세에 동조한 원화에 낙폭을 되돌리며 9일 종가 대비 2.0원 하락한 1,368.1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시장 예상을 웃돈 미국의 5월 기대 인플레이션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인한 국채금리 반등 및 달러 강세에 9일 종가 대비 3.15원 상승한 1,369.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 간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과 이번 주 발표될 미국 핵심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 심리, 주요국 통화 약세 압력으로 인한 글로벌 강 달러 환경에 상방이 우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한편 최근 달러/원 환율은 기술적으로 20일 이평선 부근에서 저항을 받고 있음. 따라서 금일 달러/원 상단도 20일 이평선인 1,375원으로 예상되며,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7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