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역외 매수 심리에 장 초반부터 상승세에 진입함.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 약세에 동조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세에 장중 1,367.7원까지 상승함. 이후 추가 상방 재료 부족으로 상승 폭이 축소되며 7.4원 오른 1,364.3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달러 지수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월러 이사의 금리인상 배제 발언 및 뉴욕증시 호조 등 위험선호심리에 전일 종가 대비 0.9원 상승한 1,361.8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 매파 인사의 완화적 발언에 따른 역외 매수 심리 약화 및 위험선호 회복에 장중 1,35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 증시 호조 분위기가 아시아장으로 확산될 경우,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순매수도 기대됨
다만 원화는 여전히 대외 요인에 취약한 상태라는 점에서 일본 엔화 등 주변국 통화의 약세는 달러/원 하방을 제약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