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일본 엔화 약세에 동조한 원화에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이후 달러 약세 및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순매수로 인해 하락세로 전환함. 하지만 다음 날 발표될 FOMC 의사록 및 한국은행 금통위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작용하면서 보합세를 유지. 달러/원은 종가 대비 0.4원 소폭 하락한 1,362.9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연준 금리인하 기대 약화에 따른 달러 지수 상승에 전일 종가 대비 3.4원 상승한 1,364.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당초 예상보다 더 매파적이었던 5월 FOMC 회의록과 이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에 1,360원대 중반에서 등락이 예상됨. 다만 뉴욕증시 마감 이후 발표된 엔비디아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금일 아시아장에서의 위험선호심리는 유지될 것으로 판단됨
또한 월말 시즌 대기 중인 네고물량이 60원대 후반에서 출회될 것으로 예상, 달러/원 상단을 제약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