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엔비디아 실적 호조 등 위험선호심리에 따른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순매수세 및 네고물량 출회 등에 하방 흐름을 이어 나간 가운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및 올해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등 매파적 스탠스가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며 0.5원 소폭 하락한 1,362.4원으로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미국 서비스업 PMI의 시장 예상 상회와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강달러에 전일 종가 대비 6.4원 상승한 1,366.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 강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 경기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이 확인되었고, 연준 금리인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상방이 우세하다는 판단임
엔화 약세에 동조한 원화도 달러/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임. 네고물량 출회 기대 외에는 상단을 제약하는 재료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금일 환율은 1,370원대 진입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