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미 소비심리 호조 및 매파적 연준에 달러 강세

달러/원 환율 1,359~1,367원 전망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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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과 달러 강세 전환에 상방 우위
    • 글로벌 동향, 양호한 미국 소비심리와 매파적 연준에 미 달러화 강세 전환
    • 마켓 이슈, 미국 재무부, 유동성 공급 위해 150억 달러 규모 바이백 실시

달러/원 환율,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과 달러 강세 전환에 상방 우위

전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심리 및 달러 약세에 개장부터 하락 출발했음. 이후 국내 증시 호조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세 및 역외 달러 매도세 등 수급 요인에 의해 낙폭을 키우며 장중 1,355원까지 하락했음. 오후 장에서도 달러 약세 분위기가 지속되며 전일 종가 대비 5.3원 하락한 1,358.5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전일 뉴욕장에서 미국채 입찰 부진에 따른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 증지 혼조 등 위험선호 약화에 전일 종가 대비 5.65원 상승한 1,362.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에 강세로 전환된 미 달러화 및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 이에 따른 경계 심리에 1,360원대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됨. 일본 엔화의 약세 심화도 원화에는 부정적이며, 달러/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임

수급적으로는 월말 네고물량 유입 기대에도 불구하고, 강달러에 따른 역외 매수세로 인해 상방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됨

금일 주요 환율 전망

금일 주요 환율 전망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양호한 미국 소비심리와 매파적 연준에 미 달러화 강세 전환

전일 미 달러화는 미국 소비심리 반등과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강세를 나타냄.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0.03% 상승한 104.62pt를 기록함. 미국 컨퍼런스보드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2.0pt로 예상치 (96.0pt) 및 전월치 (97.5pt)를 상회했고, 4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함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하지 못한다며 매파적 입장을 내비침. 페드워치 (FedWatch)에 따르면, 6~9월 금리인상 확률은 기존 0%에서 0.4~0.8%로 소폭 상승함. 소비심리 호조 및 연준 인사 발언에 더해 미국채 입찰 부진에 국채금리는 장단기 모두 상승함

2년물은 4.987%로 5%에 근접했고, 10년물은 4.5%를 상회함. 한편 달러 강세 영향에 달러/엔 환율은 4월 말 이후 처음으로 157엔을 상회함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 전일 동향

마켓 이슈, 미국 재무부, 유동성 공급 위해 150억 달러 규모 바이백 실시

미국 재무부는 현지 시간 29일부터 앞으로 두 달 동안 국채를 조기상환 하는 바이백 (Buyback)을 실시할 예정임. 이번 바이백 조치는 지난 2002년 4월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며, 바이백의 명시적 목적은 '유동성 지원 (Liquidity Support)'으로 기재되어 있음

바이백 대상 국채 종류는 명목이표채 (만기 1개월~30년) 및 물가연동채 (만기 1개월~30년)이며, 매입액은 5월 20억 달러, 6월 및 7월 각각 65억 달러로 총 150억 달러임. 미국 연준이 오는 6월부터 양적긴축 (QT) 규모를 기존 매월 6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축소할 계획인 가운데, 이번 재무부의 바이백으로 인해 시중 유동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재무부의 이번 바이백 조치 목적은 올해 11월 대선을 앞두고 증시 및 경기 부양에 있는 것으로 추정됨. 한편 바이백으로 인해 국채금리는 상승이 제한될 수 있으며, 이는 달러 강세를 제약하는 요인임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일정

'미국 재무부'는 현지 시간 29일부터 앞으로 두 달 동안 국채를 조기상환 하는 '바이백' (Buyback)을 실시할 예정이며, 그 세부내용을 표로 정리하였다.

자료: 미국 재무부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KOSPI, KOSDAQ, 국채 선물, 달러 선물의 금융시장, 주체별 수급을 보여준다. 금융시장에서는 종가와 전일비를 주체별 수급은 십억원 단위로 외국인, 개인, 기관계의 수급 동향을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USD/CAD, USD/SEK, USD/CHF, AUD/USD, USD/BRL, USD/MXN, USD/RUB 등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한국과 미국의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한국의 Call금리, 1,3,10,30년물 그리고 CD 3개월 금리의 종가를 보여준다. 미국 채권으로는 FFR, 3개월, 2,10,30년, Libor 6개월 금리를 종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IRS/CRS 및 Swap Point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

자료: 인포맥스, Bloomberg 주: 예 (예상치), 전 (전기차) / ★은 지표 중요도 (개인 의견) / 지표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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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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