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미국채 입찰 부진에 Risk-Off, 달러/원 상방

달러/원 환율 1,367~1,375원 전망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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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미국채 금리 상승 및 위험회피에 1,370원대 진입 시도
    • 글로벌 동향, 미국채 입찰 부진에 국채금리 상승하고, 달러 강세도 지속
    • 마켓 이슈, 연준 인사 발언에 민감한 시장, 금리인하 불확실성 심화

달러/원 환율, 미국채 금리 상승 및 위험회피에 1,370원대 진입 시도

전일 달러/원 환율은 전전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총재의 매파적 발언 및 미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 강세, 위험선호심리 약화에 1,366원으로 개장함. 이후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및 역외 달러 매수와 월말 네고물량 유입 등 양방향 수급 대치로 인해 위아래 3.5원의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 6.5원 상승한 1,365.0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미국채 입찰 부진에 따른 금리 상승 및 위험회피심리와 강달러로 인해 전일 종가 대비 6.95원 상승한 1,369.8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강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전일 종가 대비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회피심리가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또한 여전히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다는 점에서 달러/원은 상방이 우세한 흐름이 예상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월말 네고물량 유입 기대 등에도 강달러 및 엔저에 연동하여 1,37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됨

금일 주요 환율 전망

금일 주요 환율 전망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미국채 입찰 부진에 국채금리 상승하고, 달러 강세도 지속

전일 미 달러화는 미국채 물량 부담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에 강세를 보임.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0.48% 상승한 105.13pt를 기록함. 전일 미국 재무부가 입찰한 440억 달러 규모 7년물 입찰에 대한 수요가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확인됨

응찰률은 2.43배로 직전 6번 입찰 평균치인 2.53배를 하회했고, 직접 낙찰률은 16.1%로 평균치인 17.6%를 하회했음. 금주 재무부 국채 입찰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10년물 국채금리는 6.3bp 오른 4.618%를 기록함

10년물 금리가 4.6%를 상회한 것은 5월 초 이후 처음임.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이에 따른 위험회피심리에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조정됨. 한편 글로벌 강달러로 인해 일본 엔화는 달러당 157엔을 상회하며 약세가 더욱 심화됨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 전일 동향

마켓 이슈, 연준 인사 발언에 민감한 시장, 금리인하 불확실성 심화

지난 28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여전히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고 발언하며 매파적 입장을 내비쳤음. 카시카리 총재는 금리 결정권이 없는 인사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발언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6%를 상회했으며, 달러도 강세로 전환되었음. 이는 향후 연준 통화정책 방향성, 즉 금리인하 경로에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의미함. 페드워치 (FedWatch)에 따르면, 올해 9월 연준의 금리인하 확률은 50.0%로 한 달 전 확률인 57.5%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음

심지어 한 달 전 0%였던 금리인상 확률이 최근에는 0.6%로 소폭 상승했음. 한편 최근 한국 원화는 국내 펀더멘털 개선 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외 요인에 크게 휘둘리고 있음. 따라서 이번 주 달러/원은 연준 인사들의 발언 수위에 따라 등락하는 흐름이 예상됨

미 연준의 9월 금리인하 확률 (페드워치)

올해 9월 연준의 금'리인하' 확률은 50.0%로 한 달 전 확률인 57.5%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음. 심지어 한 달 전 0%였던 금리인상 확률이 최근에는 0.6%로 소폭 상승한 내용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CME FedWatch Tool (2024년 5월 29일 기준)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KOSPI, KOSDAQ, 국채 선물, 달러 선물의 금융시장, 주체별 수급을 보여준다. 금융시장에서는 종가와 전일비를 주체별 수급은 십억원 단위로 외국인, 개인, 기관계의 수급 동향을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USD/CAD, USD/SEK, USD/CHF, AUD/USD, USD/BRL, USD/MXN, USD/RUB 등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한국과 미국 채권 금리 동향

한국과 미국의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한국의 Call금리, 1,3,10,30년물 그리고 CD 3개월 금리의 종가를 보여준다. 미국 채권으로는 FFR, 3개월, 2,10,30년, Libor 6개월 금리를 종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IRS/CRS 및 Swap Point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일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

자료: 인포맥스, Bloomberg 주: 예 (예상치), 전 (전기차) / ★은 지표 중요도 (개인 의견) / 지표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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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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