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5월 소비자물가의 시장 예상 하회에 따른 위험선호심리에 개장가 1,370원으로 출발했음. 오전 장에서도 달러 약세에 연동해 장중 1,366원까지 하락했음. 하지만 오후 장에서는 매파적으로 평가된 연준의 6월 FOMC 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달러가 강세로 전환, 이에 달러/원도 낙폭을 축소하며 전일 종가 대비 2.3원 소폭 하락에 그친 1,373.9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미국 생산자물가의 예상치 하회에도 달러 강세 영향에 전일 종가 대비 2.9원 상승한 1,374.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강세 및 역외거래를 감안해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미국 5월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을 모두 하회했고,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 기대도 유지되었다는 점에서 금일 달러/원은 하방이 우세할 전망임
또한 장중에는 일본 BOJ 금정위 결과가 발표되며, BOJ의 국채 매입 축소 여부에 따른 엔화 흐름에 연동하여 달러/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