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글로벌 달러 강세에 연동하여 1,392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외환당국 개입 경계와 네고물량 유입으로 인해 상승 폭이 축소됨. 오후 장에서는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 약세 우려로 인해 보합권에 머물며, 21일 종가 대비 0.7원 소폭 상승한 1,389.0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전일 뉴욕증시 혼조 등 위험선호 약화에도 불구하고, 연준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에 따른 달러 약세에 전일 종가 대비 1.7원 하락한 1,38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연준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과 유로화 반등에 힘입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됨. 연준 비둘기파 인사들이 금리인하를 옹호함에 따라 달러 강세 모멘텀이 약화됨
그 가운데 유로화도 반등하며 달러 인덱스가 하락으로 돌아섬. 따라서 달러/원도 약달러를 쫒아 하방이 예상되며, 반기말 네고물량도 하방에 힘을 더할 전망임. 다만 뉴욕증시 부진에 따른 위험선호 약화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