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에 발표된 미국 6월 ADP 등 고용지표와 서비스업 PMI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인 탓에 하락 출발함. 장중 역외 롱스탑 및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순매수 등 우호적 수급 여건에 하방 압력이 지속되며, 전일 종가 대비 10.2원 하락한 1,380.4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미국 독립기념일 휴장에 따른 한산한 장세 속에서 1,381.0 원으로 마감, NDF 역외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95원 소폭 상승한 1,379.00원으로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연동되며 하방이 우세할 것으로 보임. 다만 저녁에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 심리에 변동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며, 지표 확인 이후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됨
영국 총선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유로화 및 파운드화 강세가 미 달러화의 약세를 지지 중이며, 일본 엔화 및 중국 위안화도 강세로 전환되었다는 점은 원화에 긍정적인 요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