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위험선호심리에 따른 국내증시 회복 및 역외 달러 매도세에 장중 1,382원까지 하락했으나, 결제 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며 추가 하락은 제한됨. 이후 달러가 강세로 전환되며 낙폭이 축소, 전일 종가 대비 2.0원 하락한 1,386.2원에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재료 부족으로 인해 한산한 장세가 이어지며 주간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한 1,386.1원에 마감, 뉴욕장의 NDF 역외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40원 하락한 1,383.2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이벤트가 부족하고, 상하방 재료가 다소 혼재되어 있다는 점에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됨. 바이든의 후보 사퇴 여파가 상당 부분 해소되어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은 원화에 긍정적이나, 증시 조정 등 위험선호심리가 약하다는 점은 원화에 부정적임
또한 최근 엔화 강세는 원화에 긍정적이나 그 영향은 제한적이며, 그보다는 장중 위안화 흐름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