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달러/원 환율은 약달러 흐름에 동조해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 및 역외 달러 매수세 등 수급 부담으로 인해 상승세로 전환, 장중 1,387원까지 상승함
이후 미국 PCE물가 지표 경계에 횡보세를 보이다가, 전일 종가 대비 0.4원 상승한 1,385.8원에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 미국 6월 PCE물가 지표 결과에 1,384.0원에 마감, 뉴욕장의 NDF 역외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8원 하락한 1,382.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고조된 연준 금리인하 기대 및 위험선호심리에 하방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 6월 PCE물가가 시장 예상에 부합, 이로써 연준 9월 금리인하는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임
또한 그간 조정을 보였던 뉴욕증시도 반등에 성공하며 위험선호심리가 되살아나고 있음. 한편 월말 수출 네고물량 출회도 달러/원 하방에 힘을 더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