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약 달러 영향에 개장가 소폭 하락 출발한 뒤 오전 장중 1,327원까지 하락함. 하지만 이후 저점 매수와 달러 지수 반등 및 엔화 되돌림 등으로 인해 상승으로 전환됨. 오후 장에서도 역외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며 전일 종가 대비 3.4원 상승한 1,336.6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미국 비농업 고용 수치 하향 조정 소식에 상승 폭을 줄이며 1,333.8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완화적이었던 7월 FOMC 회의록 결과에 전일 종가 대비 2.0원 하락한 1,332.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 부진 및 연준 9월 금리인하 확신에 따른 달러 약세, 한은의 '매파적 동결' 등을 감안해 1,320원대 재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됨. 비농업 고용 수치 하향 조정과 더불어 FOMC 의사록에서도 9월 인하 기조가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약 달러' 흐름이 이어질 전망임. 또한 금일 금통위에서 예상되는 '매파적 동결'과 이로 인한 한미 장기금리차 역전 폭 축소도 달러/원 환율에는 하방 요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