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달러/원 환율은 당일 밤 예정된 잭슨홀 컨퍼런스에 대한 경계 심리에 개장가 상승 출발함. 1,340원을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하다가 장중 일본 BOJ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엔화 강세에 원화도 동조하며 상승 폭이 일부 축소, 전일 종가 대비 4.1원 상승한 1,338.8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완화적 발언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1,328.0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4.60원 하락한 1,321.6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완화적으로 평가된 파월 의장의 잭슨홀 컨퍼런스 기조연설과 이에 따른 미 달러화 약세 및 위험선호심리를 반영해 전날보다 하락한 1,320원대 수준에서 등락이 예상됨
파월 발언으로 연준 9월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달러 지수는 연중 최저 수준까지 내려가며 '약 달러' 기조가 이어지고 있음. 증시도 그간의 낙폭을 되돌리며 안정을 되찾는 등 위험선호 회복은 원화 강세 요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