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역외 달러 매도세 및 월말 시즌 수출 네고물량 출회에 하락세를 보였으며, 장중 1,331원까지 하락함. 하지만 국내증시 부진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가 하단을 지지하며 낙폭이 제한, 전일 종가 대비 5.8원 하락한 1,333.2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역외 달러 매도세 지속에 낙폭이 재차 확대되며 1,332.5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미국 경제 지표 호조 및 달러 반등으로 인해 전일 종가 대비 0.95원 상승한 1,331.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 국채금리 및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역외 달러 매도 심리 및 월말 네고물량 출회가 상단을 제약, 1,330원대 초반에서 등락이 예상됨. 전일 뉴욕장에서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과 견고한 고용 지표에 달러가 반등했지만, 연준 인하 기대 유지에 추가 강세는 제한될 것으로 보임. 오히려 역외에서 달러 매도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추격 네고가 달러/원 하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