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7월 구인건수 둔화 및 달러 약세, 이에 따른 역외 매도세에 장 초반 1,331원까지 하락함. 하지만 저점 인식에 따른 결제수요와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에 낙폭이 축소,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6.3원 하락한 1,335.9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미국의 8월 ADP 민간고용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로 인해 낙폭이 확대되며 1,333.5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달러 약세가 이어지며 전일 종가 대비 2.00원 하락한 1,331.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약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30원대 초반에서 개장이 예상됨. 미국의 8월 ADP 민간고용 부진 여파에 달러가 약해진 가운데, 상단은 1,335원 부근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임
역외 달러 매도세가 커질 경우 환율은 장중 1,32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금일 저녁 예정된 미국 핵심 고용지표 (비농업 고용, 실업률)에 대한 경계 심리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