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강세 및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장 초반부터 상승함. 하지만 국내증시 호조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세와 연휴를 앞두고 출회되는 네고물량에 상단이 제한되며 보합권에서 등락, 전일 종가 대비 0.3원 소폭 하락한 1,338.7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미국 8월 생산자물가에 대한 경계 심리에 소폭 상승하며 1,341.6원으로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연준 '빅 컷'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에 전일 종가 대비 2.55원 하락한 1,333.5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의 달러 약세 및 역외 거래를 감안해 1,330원대 중후반에서 개장이 예상됨. 예상을 웃돈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및 다시 부각된 연준 9월 '빅 컷' 기대가 달러 약세에 기여함
또한 전날 뉴욕증시 호조 등 위험선호심리는 원화 강세 요인임. 따라서 금일 환율은 약 달러 및 위험선호에 하방이 우세한 가운데, 연휴 직전 네고물량 출회 규모에 따라 1,330원대 초반까지도 하락이 가능할 전망임